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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당 잔류 결정..."유승민을 대한민국 기적으로 만들어달라"

뉴스2017-05-04
정운천, 당 잔류 결정..."유승민을 대한민국 기적으로 만들어달라"

탈당을 고려했던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이 4일 당에 잔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4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한 보수개혁의 길을 힘차게 가겠다"며 "국민과 전북도민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담대하게 그 길을 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습니다.

12명의 집단 탈당 이후 거취를 고민해온 정 의원은 "지난 3일동안 유권자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았다"며 "전북도민들께서 저에게 주신 준엄한 명령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을 지키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특히 "유승민 후보는 진정한 보수의 희망"이라며 "보수의 희망이 살아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절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4일 정 의원의 잔류 선언과 3일 황영철 의원의 탈당 철회로 바른정당은 20석을 확보해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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