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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지난해 최종 투표율 돌파

뉴스2017-05-04
사전투표 첫날, 지난해 최종 투표율 돌파

제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인원이 49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틀간 실시되는 19대 대선 사전투표의 첫날인 4일, 전국적으로 490여만 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투표율은 11.7%로,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 첫날과 비교할 때 2배 이상입니다.

시도 별로 보면 전남이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세종과 광주, 전북 등이 뒤를 이은 가운데 가장 낮은 곳은 대구였습니다.

전국에 사전투표소 3507곳이 설치된 가운데, 투표일이 황금연휴와 겹치면서 특히 서울역과 인천공항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는 하루종일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 당 지도부도 사전투표에 동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박지원, 바른정당 정병국 주호영, 정의당 노회찬 선대위원장 등도 이날 일찌감치 투표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통상 사전투표율은 첫날보다 둘째 날이 더 높다면서, 최종 사전투표율을 20% 이상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이같은 사전투표 열기가 다른 유권자들의 5월 9일 본선거 참여까지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할 수 있고, 5일도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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