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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천만 돌파...호남 '최고치'·보수 '고민'

뉴스2017-05-06
사전투표 천만 돌파...호남 '최고치'·보수 '고민'

5일 마감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사상 최고치인 26.06%를 기록했습니다.

유권자 1,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20대 총선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지역별 투표율은 편차가 컸습니다.

투표율 1위는 신도시인 세종시, 나머지는 진보진영 지지세가 센 호남권이었습니다.

반면 대구와 부산은 최하위권이었습니다.

30%를 넘긴 호남과 1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납니다.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 지지 후보를 확실히 결정하지 못해 선거 당일까지 고민하는 유권자 비중이 높다는 신호로도 해석됩니다.

연령대별 사전 투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투표함은 일단 밀봉된 후 별도의 장소에서 보관하다가 선거 당일인 오는 9일 함께 개표합니다.

사전투표율이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오면서 선관위는 전체 투표율이 80%를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거일까지 불과 사흘, 후보들은 아직 투표하지 않은 3,140만 7천 명의 마음을 사로잡을 마지막 총력 유세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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