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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투표일 전 마지막 주말...막판 총력 유세

뉴스2017-05-06
'D-3' 투표일 전 마지막 주말...막판 총력 유세

대선 투표일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며 막판 총력전을 펼칩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어린이 병원비 국가 보장' 등 국민 제안 10대 공약 이행을 약속했습니다.

경북 포항에선 이른바 보수표 결집 주장에 대해, 국정농단 공범들이 반성없이 또다시 표를 달라고 하는 건 국민을 우습게 보는 거라며 강한 경계감을 보였습니다.

문 후보는 사전 투표율이 26%를 넘어섬에 따라 약속한 대로 6일 서울에서 '프리 허그' 행사를 할 계획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국민의당이 문재인 후보 아들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추가 증거를 제시했다며, 문 후보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사회는 희망의 사다리를 걷어치우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는 6일은 경기도와 인천을 거쳐 충남까지 내려가 보수 결집을 호소합니다.

지난 4일부터 전국을 걸어다니며 유권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부산을 찾았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갈등과 분열의 과거 정치라며, 개혁 공동 정부 등 미래 정치를 위한 선택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 후보는 6일은 무등산과 금남로 등 광주 곳곳을 누비며 호남 유권자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젊은 유권자들에게 자신만이 '진정한 개혁적 보수'라며 마지막 역전 드라마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 후보는 6일은 경기도 광주로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방문해 인사한 뒤 서울 강남 등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가족 단위 유권자들을 공략하는 한편 자신에게 주는 표는 적폐 청산과 개혁, 정치 혁명을 위한 일석삼조의 표라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6일은 경기도 과천과 수원, 서울 강남역 등에서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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