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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새 대통령 당선 확정 즉시 사의 표명

뉴스2017-05-08
황 권한대행, 새 대통령 당선 확정 즉시 사의 표명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는 10일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면 곧바로 사의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황 권한대행 측은 7일 "황 권한대행은 9일 대선이 끝난 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인을 확정하는 즉시 사의를 표명하기로 했다"며 "새 대통령에게 축하 전화를 하면서 사의를 밝힐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부처의 부처 장·차관 역시 황 권한대행이 사표를 제출한 직후 곧바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표 수리 여부는 전적으로 새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다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차원에서 황 권한대행의 사표는 즉시 수리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무엇보다 새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에게 국무위원에 대한 제청권을 행사하도록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대변인 등 청와대 참모들은 이미 황 권한대행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을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대선일인 9일까지 근무하고 면직 처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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