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마지막 선거운동은 '12시간 필리버스터' 유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 유세를 '필리버스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심상정 후보는 8일 정오부터 공식 선거운동 종료시각인 자정까지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총 12시간의 필리버스터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심 후보 측은 "삶이 절박한 사람들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심 후보가 누구를 대변하려하는지,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가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일 필리버스터에는 심 후보를 비롯한 선대위 전원과 지지자 등이 모두 연사로 함께 할 것이며, 일반 시민들 또한 현장에서 자신들이 꿈꾸는 대한민국,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이에 앞서 심 후보는 8일 오전 8시부터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서 출근길 유세를 펼칩니다.

이어 국회에서 선거운동의 소회를 밝히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서울 마포 '평화의 우리집'을 방문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