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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심상정 찍어야 촛불열망 실현…'대전환' 선택해달라"

뉴스2017-05-08
심상정 "심상정 찍어야 촛불열망 실현…'대전환' 선택해달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8일 "내일은 더 강한 개혁, 더 큰 변화를 위해 투표해달라"며 "심상정에게 투표해야 촛불시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심상정에게 투표해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강해지고, 심상정이 강해져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눈물을 글썽이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 청년들이 흐느끼고 할때 가슴이 뭉클했다"며 "그 친구들 그 뜨거운 뺨을 비비면서 제가 이를 악물고 뛰었다"고 선거 운동 기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1,100만 사전투표 열풍으로 정권교체는 이미 확고해졌다. 국민은 다시 촛불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60년 승자독식, 성장제일주의 대한민국의 노선을 대전환을 선택해달라. 이제 남은 것은 오직 심상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심 후보는 "지난 5개월간 촛불 든 시민들의 승리를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다해왔다. 이 땅의 모든 고단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번 대선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주권자들의 선택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상황이 만만치 않다. 이대로라면 여러분이 저를 통해 보여준 그 열망이 다시 사라질까 두렵다"며 "1분만 시간을 내서 저를 위해 투표해달라.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편인 심상정을 지켜달라. 내일 국민이 저 심상정을 안아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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