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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율 오후 1시 55.4%…2천만 돌파

뉴스2017-05-09
대선 투표율 오후 1시 55.4%…2천만 돌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1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55.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 총 선거인 수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2천354만9천766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다소 저조하게 이어지던 이날의 투표율이 처음 지난 18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45.3%를 10.1%포인트 앞질렀다.

최종투표율 80.7%를 기록한 제15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47.6%도 넘어서는 수치다.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0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37.9%보다는 17.5%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전라북도가 61.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가 61.2%로 그 뒤를 바짝 따랐다.

이어 세종 60.8%, 전라남도 60.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부산으로 52%다.

가장 유권자 수가 많은 경기도의 투표율은 54.4%, 서울시 투표율은 55.8%를 기록했다.

선관위는 오는 10일 오전 2~3시께 당선자 향배가 드러나고 6~7시께 개표가 잠정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표마감 시간이 2시간 연장된데다 투표용지 길이 증가로 인한 투표지분류기 처리속도 저하, 대선 최초의 사전투표 도입으로 개표가 예년에 비해 지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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