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당일도 온라인 선거운동 치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처음으로 선거 당일에도 온라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져 각 대선주자 캠프는 대선 투표일인 9일 온라인에서 막판 열띤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유권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투표소에 나와야 안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해투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투표 독려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측도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선거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오전부터 안 후보 본인 명의의 전화 자동 녹음 메시지와 문자메시지를 집중적으로 발송하는 등 선거법의 테두리 안에서 투표 독려 운동에 온 힘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유 후보에게 투표한 인증샷 올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측도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원신동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투표를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