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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기대보다 낮은 출구조사에 탄식...발표 직후 후원금 3400만원 몰려

뉴스2017-05-09
정의당, 기대보다 낮은 출구조사에 탄식...발표 직후 후원금 3400만원 몰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9대 대선 투표일인 9일 "이번 선거는 정의당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당사를 찾은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받아 안아, 또다시 출발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무엇 하나 변변치 못한 우리 당 조건에서 모든 것을 실어 대통령 선거에 함께 뛰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당직자와 당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앞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는 심 후보가 5.9%를 득표해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정의당 측은 심 후보가 대선기간 동안 TV 토론 선전에 힘입어 지지율이 상승했던 터라 출구조사에서 두 자릿수 득표까지 기대했지만, 기대치보다 작은 결과가 나오자 짧은 탄식이 이어졌습니다.

개표상황실에서 TV 방송을 지켜보던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 나경채 공동선대위원장,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도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저녁 8시 이후부터 두 시간 여 동안, 정의당에는 900여 명의 후원자들이 총 3,400만 원의 후원금을 보내 심 후보의 선전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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