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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 문대통령 당선 축하

뉴스2017-05-10
한중일 정상 문대통령 당선 축하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한·미 동맹 강화 등에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길 기대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숀 스파이서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고 평화롭고 민주적인 권력 이양을 축하하는 한국 국민들과 함께 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또 "우리는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국 간 영원한 우정과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해 대통령 당선인과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전을 통해 한·중 관계 개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를 하면서 "한·중 양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수교 25주년 이래 쌍방은 공동 노력 속에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깊이 있게 발전됐고 각 분야 교류협력 성과가 두드러졌다"면서 "양국 국민에게 실제적인 이득을 가져다줬고 지역 평화와 발전에도 적극적인 이바지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자, 되도록 빨리 만나서 의견을 교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외무성을 통해 "문재인 후보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서 마음으로부터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한일 양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며 "앞으로 문재인 차기 대통령과 함께 일을 해 갈 것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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