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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프로그램

방송의 날 특별기획 <안녕, 모니카>

2020-09-03


“우리는 모두 선량한 시민일 뿐, 어느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가?”

특집프로그램 <안녕, 모니카>는 이 한 줄의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사회 속, 이웃으로 자리 잡은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2세를 여전히 영원한 이방인으로 대하고 있지는 않는가?”라고 묻습니다. “이방인에 대한 우리 마음의 경계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라는 다소 철학적인 질문을 고민합니다.

지난 6월,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결혼이주여성 자조 단체 ‘톡투미(Talk to me)’의 ‘모니카 인형 프로젝트’를 만났습니다. 피부색도 표정도 제각각인 모니카 인형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름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준비된 키트를 활용하여 각기 다른 피부색과 머리카락 색의 인형을 만들며 자기와 다른 피부색을 직접 만져 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열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이 모니카 인형을 보며 제작진은 고민했습니다.

“모니카 인형을 라디오방송에 활용해 볼 수는 없을까?“
“모니카 인형이 말을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면 어떨까?”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인형이 직접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인형의 시선으로 우리의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는 현실을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이 다른 문화권에서 온 이주민이나 자신과는 배경이 다른 이들을 만났을 때,’내가 잘 모르니까, 잘 들어봐야지‘라며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다름과 차이를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아닌 문화적 다양성으로 바라보며 사회적 성숙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한국사회의 논의를 ’방송의 날 특별기획‘을 통하여 KBS 월드라디오 청취자들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합니다.

*특집방송 다시듣기는 9월4일 금요일 부터 제공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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