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스페셜 4탄 - 찰비골 2006-07-25 삼복더위에 겨울비가 내리네? 찰비산 찰비골. 이름에서부터 정이 뚝뚝 묻어 나온다. 겨울비처럼 차고 시원하며 삼복더위에도 찬비가 내리는 산과 골짜기라서 찰비산 ...
여름 스페셜 3탄 - 갈거리안골 2006-07-18 호랑이와 공룡의 포효 들리는 듯한 태고 비경 오래 전 일이다. 동상 연동 마을에서 연석산에 오른 뒤 운장산-복두봉-구봉산을 잇는 능선 길을 더듬어 주천 윗양명 마을로 ...
여름 스페셜 2탄 - 억수리 용하9곡 2006-07-11 억수로 청정수 넘쳐흐르는 무릉도원 월악산 일원 해발 1,000m가 넘는 10여 개 산자락에서 솟구친 청류가 온 고을을 흠씬 적시며 흘러내려 억수리(億水里)라고 ...
여름 스페셜 1탄 - 법수치계곡 2006-07-04 어성10경 꼽으며 풍류 즐기고 어성전(魚城田). 개울에 물고기가 많고 평평한 밭을 이룬 마을 주위로 산성이 둘렀다 해서 붙은 이름이라던가. 성과 밭을 이룰 만큼 ...
숨은 비경 널려 있는 한국의 사하라 , 대청도 2006-06-27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약 190㎞ 떨어져 있지만 북녘 땅 옹진반도에서는 불과 25㎞ 남짓한 섬. 면적 12.63㎢, 해안선 길이 24.7㎞, 400여 세대에 1천여 주민이 ...
경남 거창 상천리 금원산 계곡 2006-06-20 전설과 유적 알알이 박힌 신비의 폭포골 금빛 원숭이가 있었단다. 비상한 머리와 재주를 믿고 온갖 몹쓸 짓을 자행하며 온산의 동식물들을 괴롭혔단다. 산의 평화를 ...
전남 화순군 수락골과 운주사 2006-06-13 불가사의한 신비 가득한 폭포와 옛 절을 찾아 우리나라 전설에는 마고할매(할미)가 자주 등장한다. 대개 산이나 큰바위, 섬 등을 만들었다는 얘기들이다. 이런저런 ...
세상 떠나 조용히 살기 그만이었던 심산유곡, 연가리 2006-06-06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백두대간 기슭에 은밀하게 숨은 골짜기, 연가리. 한여름에도 사람 찾기 힘들 만큼 깊디깊은 오지 계곡이다. 오순도순 모여 살던 50여 가구가 ...
비단으로 수놓은 듯 알알이 박힌, 금수산 2006-05-30 전설은 본디 얼토당토않은 법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눈덩이 굴러가듯 더욱 과장된다. 그러나 재미나다. 사실이 아닌 줄 알면서도 믿고 싶어지는 묘한 기대 심리가 꿈틀댄다. ...
북녘 땅 장산곶이 손짓하는 보물섬, 백령도 2006-05-23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今日)도 상봉(上峰)에 임 만나 보겠네...... 백령도 북쪽 해안 언덕에 오르면 황해도 민요 ‘몽금포타령’이 생각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