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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노인성 난청 관리

#건강하게 삽시다 l 2017-03-04

노인성 난청 관리
나이가 들면 노화 현상으로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난청’ 증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난청 증세가 있는 사람이 10명 중 5명이나 된다고 한다.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리 방법에 대해 카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장기홍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40세부터 서서히 청각 노화 진행
노인성 난청은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보통 40세 이후부터 청각이 둔화되면서 노화가 진행된다.
소리가 갈라져 들리거나 울리거나 작게 들리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사람들의 얘기가 잘 들리지 않거나 가족들과 TV를 보는데 본인만 잘 안 들린다면 난청을 의심하고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보청기 잘 사용하면 도움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의 근본적 치료는 어렵다.
보조 기구를 적절히 사용하면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보청기 사용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많다. 별로 효과가 없다거나 오히려 소리가 울려 들린다든지 하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본인의 상태에 맞는 보청기를 잘 선택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보청기 착용 전 전문의의 진단 필요
본인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청력 상태, 나이, 경제 상태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추천받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최근에는 보청기의 성능도 좋아지고 귀 안에 꽂아 미용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다양한 보청기들이 있기 때문에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해 사용하면 난청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또 중이염, 외이도염 등 질환이 있을 경우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 중이염의 경우 보청기 착용 전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잘 때는 빼고 자는 것이 좋아
보청기에는 배터리가 들어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 빼고 전원을 끄고 자는 것이 좋다. 또 물기에 약하기 때문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난청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큰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당뇨, 고혈압 등 만성병의 관리와 조절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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