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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위암의 예방과 치료

#건강하게 삽시다 l 2017-08-12

위암의 예방과 치료
한국인들의 위암 발병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위암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별로 없어 발견하지 못하고 상당히 진행된 경우 발견해 완치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위암의 예방법과 조기 발견, 치료법에 대해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안 좋은 식생활 습관이 주원인
한국인, 일본인, 남미인들이 전 세계적으로 위암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한국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탄 음식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위암 발병의 주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 2세들을 조사한 결과 위암 발병률이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보다 현저히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식생활이 위암 발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연구로 볼 수 있다.

초기에 특별한 증상 없어 지나치는 경우 많아
위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무심히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은 건강한 사람들도 흔히 겪는 일시적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가 위내시경 등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위암을 조기발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초기 위암의 경우 내시경 시술로도 치료 가능
위암은 일반적으로 1기~4기로 진행 상태에 따라 분류한다. 가장 초기인 1기로 판명됐을 경우 외과적 수술 없이 내시경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2~3기의 경우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 4기의 경우 상당히 진행돼 수술이 불가한 상황이므로 수술 없이 항암 치료만 하는 경우가 많다.
내시경 시술의 경우 시술 후 이틀간 금식한 후 퇴원해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외과적 수술을 한 경우 6개월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바른 식생활과 정기 검사 필요
위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맵고 짜고 탄 음식을 피하고 과식, 과음도 피해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50세 이상은 2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평소 위장이 안 좋거나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40세 이후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한다.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 검사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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