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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뇌졸중

#건강하게 삽시다 l 2017-10-28

뇌졸중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은 매 2초마다 환자가 발생하고 6초에 한 명이 뇌졸중으로 인해 사망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또 후유증도 심각해 뇌졸중이 발생한 후 생존하더라도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다양한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의 원인과 응급조치, 예방법 등에 대해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의 김용재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뇌졸중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응급조치가 중요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면 환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내에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조치를 받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뇌졸중에는 뇌경색과 뇌출혈이 있는데 뇌경색의 경우 막힌 혈관을 뚫으면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런 조치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일반적으로 발생 후 3시간 정도다.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119나 지역 응급센터로 연락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해 적절한 치료를 신속히 받아야 한다.

골든타임 지키면 생존율 높고 후유증도 최소화
뇌졸중 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응급실로 옮겨져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진다. 또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
평생 침대에 누워서 지낼 환자가 지팡이에 의지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할 수 있고 지팡이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될 수도 있다.
반면에 골든타임을 넘기면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고 생존하더라도 후유증이 상대적으로 커진다.

전조 증상 느끼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미국에서는 뇌졸중의 증상과 응급조치에 대한 설명은 압축해 'FAST'로 홍보하고 있다. F-face: 얼굴에 마비 증상이 있으면
A-arm; 팔과 손에 마비 증상이 있으면
S-speech: 말이 어눌해지면
T-time: 시간이 중요하다.
빨리 119나 응급센터에 연락해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전조 증상은 갑자기 생기는 경우 더욱 뇌졸중일 확률이 많다.

전조 증상이 있다가 사라져도 신속히 병원으로 가야
손발이 갑자기 저린 증상이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생겼다가 하루 정도 후에 사라진다면 이 시기가 후유증 없이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신속히 병원으로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사라진다고 아주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런 증상이 있다가 사라졌다면 일주일 내에 다시 더 심각하게 발병할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의 조절이 제일 중요하다. 고혈압은 대부분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다.
장기간 고혈압을 방치할 경우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짠 음식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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