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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자연건조기 만들기

2014-01-11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늘어가는 쓰레기, 배기가스로 인한 공기 오염 등 자연 훼손으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다.
어느 때 보다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그냥 쓰레기로 버리는 스티로폼을 활용해 집안에서 먹거리들을 태양에 말리는 ‘자연건조기’만들기 실습현장을 정수진 리포터가 다녀왔다.

금천구 주민들 함께 모여
서울 금천구 금천예술창작소에는 주민들이 모여 열심히 스티로폼을 자르고 내부 구조물인 함석판에 전동 드릴로 구멍을 뚫고 못을 박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조금 힘들어 보였지만 모두들 스스로 폐품을 활용해 자신들이 유용하게 쓸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는 기쁨으로 밝은 표정들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작업
금천예술창작소는 원래 방치된 건물을 개조해 주민들이 모여 함께 친환경 제품들을 만드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강사의 지시에 따라 엄마, 아빠,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과정 자체가 산교육이다. 또 폐품을 활용해 자연광을 이용하는 친환경제품을 만들면서 지연스레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집에서 다양한 활용
스티로폼 상자 안에 함석판을 대 만든 자연건조기는 집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채소, 생선 등을 자연광에 말리면 영양소가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뚜껑도 있어 야외에 두어도 비를 맞지 않아 좋다. 또 작은 구멍들이 뚫려있어 방충망을 씌워 벌레 접근을 막을 수도 있게 만들었다. 생활 속의 작은 아이디어로 생활에도 도움을 주고 자연친화적 인식도 높일 수 있는 좋은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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