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생활

수유재래시장

2014-03-01

수유재래시장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봄기운이 완연하다.
봄이 온 것을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전통 시장이다. 재래시장에 봄나물이 넘쳐나고 봄기운이 넘쳐 사람들도 활기가 가득하다. 봄의 활기가 넘치는 서울 강북구 수유재래시장을 정수진 리포터가 다녀왔다.

봄나물의 향연
한 겨울 사람들의 발길이 다소 뜸했던 재래시장에 다시 활기가 넘친다.
상점마다 다양한 봄나물이 넘친다 향긋한 봄나물의 내음이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달래, 은달래, 냉이 등 다양한 봄나물을 사려는 사람들, 파는 사람들 사이에 정이 넘치고 건강이 넘친다. 봄과 함께 재래시장에 활기가 넘친다.

영양도 만점, 가격은 저렴
제철 나물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봄철 춘곤증을 이기는 보약이다. 보통 1근에 1천원 정도라 1만원이면 다양한 봄나물을 가득 살 수 있다.
인심 좋게 넉넉히 담아주는 인정에 정이 넘친다. 냉이는 채소 중에 단백질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 쑥은 뱃살 빼는데 효과가 있고 변비 해소에도 좋다고 한다. 맛도 좋고 향도 좋고 또 각각의 나물마다 다양한 효능이 있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봄나물을 사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재래시장에 몰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다양한 요리법 강연은 덤
돗나물, 취나물, 냉이, 민들레 등 평소에 보지 못한 나물들도 많이 보인다.
나물을 사려는 사람들이 효능과 요리법을 물어보면 상인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만물박사처럼 신나게 답해준다. 삼채는 손발저린데 좋고 돗나물, 미나리는 초장에 버무려 먹으면 맛있고 부침개 해먹어도 맛이 기가 막힌다고 한다.
민들레도 쌈으로 먹으면 약간 쌉쌀하지만 특유의 향긋한 맛이 있고 또 여러 가지 질환 치료에도 좋다고 한다. 약도 되고 맛도 있는 봄나물의 향연이 재래시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