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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시니어밴드 ‘해당화’

2014-03-08

5~60 대로 구성된 음악동호인들이 영시니어밴드(Young senior band)' 해당화‘를 결성해 3년 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당화’는 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라는 구호를 줄인 말이다. 초로의 시기를 젊음의 열정으로 젊게 살아가는 ‘해당화’ 연습장을 정수진 리포터가 다녀왔다.

8명이 모여 3년 째 활동
해당화의 멤버는 모두 8 명이다. 인터넷 카페에서 음악 동호인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다가 의기투합해 3년 전에 결성했다.
키보드, 드럼, 색소폰, 베이스, 기타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보컬에도 참여한다. 스스로를 ‘Young Senior'라고 부르는 5~60대의 멤버들의 연주 실력과 열정은 젊은 사람들 못지 않았다.

작년 공연 ‘아이유에서 이글스까지’
작년 공연의 테마는 ‘아이유에서 이글스까지’였다. 아이돌그룹의 신세대 노래에서부터 전통적인 팝송 장르까지 다양한 연주를 소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실제로 해당화의 공연 레파토리는 다양하다. 연주 실력도 상당하다. 또 열정 또한 젊음이 느껴진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음악을 나누고 연주로 교감하다보니 벌써 3 년이 흘렀다. 3년 동안 멤버가 한 명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인 것도 모두가 음악을 통해 새로운 기쁨을 나누고 있기 때문이다.

노후의 무력감, 스트레스를 날린다
자칫 무력해지고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5~60대의 나이지만 해당화 회원들은 무력감이나 스트레스가 없다.
음악이 좋아 음악을 하고 음악을 하며 어울리다보면 나이들어가는 것도 있고 즐거움에 빠진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만나는 사람들끼리 나누는 정도 소중하다. 매주 목요일 서울 사당동 조그만 공간에서 모여 연습을 한다.
악보를 외우고 열심히 연주를 하다보면 집중력도 생기고 마음에 활력도 생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을 듯하다. 해외동포들을 위해 준비한 연주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신나는 연주와 폭발력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공간을 넘어 아름다움으로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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