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중구청에서 마련한 건강밥상 요리스쿨을 정수진 리포터가 다녀왔다.
비만 해소, 골다공증 치료 등 증상에 따른 밥상 강좌
서울 중구청에서 마련한 ‘건강밥상 요리스쿨’에서는 비만 해소, 골다공증, 고지혈증 등 증상에 따른 가장 좋은 요리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각 증상 별로 적합한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 밥상 차리는 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정수진 리포터가 그 중 비만 해소, 다이어트에 좋은 식단을 마련하는 강좌 현장을 다녀왔다.
쇠고기양배추롤과 미역새송이무침
비만 해소를 위한 교실에서는 쇠고기양배추롤과 미역새송이무침을 만들었다.
양배추와 미역이 주재료인데 양배추와 미역은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반면에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양배추와 미역은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섭취해도 살이 찌지 않아 다이어트에 가장 적합한 음식이다. 저염식으로 만들어도 맛을 내는 방법에 대한 강의다.
비만 해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과 음식 조절
비만 해소에 가장 좋은 것은 운동과 음식 조절이다.
음식의 경우 저염식이 기본이고 포만감을 주면서 칼로리는 낮고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를 고르는 것이 포인트다. 담백한 음식, 야채 섭취를 많이 하면 비만 뿐 아니라 고혈압 , 당뇨 등 성인병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은 칼슘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다.
건강밥상 요리스쿨에서는 쇠고기 깻잎전과 뱅어포와 치커리로 만든 샐러드를 선정해 소개했다. 뱅어포의 경우 일반적으로 맵고 짜게 양념을 하는데 이곳에서는 양념을 하지 않은 뱅어포와 치커리로 샐러드를 만들었다. 뱅어포에는 멸치보다 훨씬 많은 칼슘이 함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