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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벼룩시장(Flea Market)

2014-07-12

벼룩시장(Flea Market)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한 달에 한번씩 일반인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들을 팔고 사는 벼룩시장이 열려 인기를 끌고 있다.
어떤 것들을 팔고 있는지 정수진 리포터가 다녀왔다.

손재주 많은 주부들이 모여 운영
매주 첫째 주말 오후 3시부터 서울 부암동에 있는 카페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은 많은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살 수 있는 곳은 많지않다. 이런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정성이 깃든 음식들을 제공하기 위해 손재주 많은 주부들이 모여 한 달에 한번 벼룩시장을 연다.

자연 재료로 만든 수제 치즈
자연의 재료들로 온갖 정성을 들여 만든 먹거리들이 보기에도 풍성하고 먹음직스럽다.
요플레 맛이 나는 니코타 치즈의 맛도 독특했다.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치즈다. 우유와 생크림, 레몬과 소금이 재료의 전부다. 천일염을 생산지에서 직접 사다가 3년 동안 간수를 뺀 좋은 소금을 쓸 만큼 만든 사람의 정성이 깃들여져 있다.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영양 찰떡
오븐에 구운 영양 찰떡도 눈에 띈다.
강낭콩,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듬뿍 넣고 설탕 대신 단호박을 넣었다. 찹쌀을 첨가해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겉은 바삭한 느낌인데 속은 쫄깃하다. 달지도 않고 담백한 영양 만점의 찰떡을 맛보는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먹거리 체험과 정을 나누는 곳
이곳을 즐겨 찾는다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먹거리를 구경하고 맛보는 즐거움이 크다고 한다.
또 먹거리마다 특성이 있고 만든 사람들의 정성어린 손길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정과 사랑을 나누는 공간이어서 더욱 좋다고 한다.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고 만드는 사람들과 사는 사람들 간에 정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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