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생활

김장문화제

2014-11-22

김장문화제
한국의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김장 문화제가 열렸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김장에 대해 인식을 새로이 하고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에 자부심을 갖게 된 ‘김장문화제’ 이모저모를 정수진 리포터가 소개한다.

서울 광장 등에서 열려 큰 호응
지난 주 서울광장, 청계광장 그리고 광화문광장에서 ‘2014 서울 김장문화제’가 성대히 열렸다.
‘천만의 버무림, 대한민국 김장문화의 새로운 시작’이란 슬로건을 걸로 열린 이번 김장a문화제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각 지방 특유의 김장 담그는 법 소개, 시식 등으로 김장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자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

우리 민족의 자부심 ‘김장문화’
김치는 우리 민족 대대로 내려오는 최고의 발효 건강식품이다.
또 마늘의 알라신이 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 발효균으로 대장암 등을 예방하는 효능이 속속 밝혀지면서 우리의 김치가
세계 최고 식품임이 지구촌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 김장은 겨울철 내내 먹을 김치를 담아 장독에 보관해두고 먹는 우리 민족의 풍습 중의 하나로 가족, 이웃들이 같이 담는 가운데 나누는 정도 함께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소금량 줄이는 새로운 김장 담그기 방법도
나트륨의 과잉 섭취가 몸에 좋지 않다는 의학계 발표로 인해 김치 담글 때 소금량을 줄이는 방법들도 소개됐다. 소금보다 새우젓 같은 젓갈류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또 채소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김치의 짠 맛이 크게 해롭지 않다는 주장도 있었다.

김치 명인의 ‘동치미’ 절에서 담는 ‘좁쌀 알타리 김치’ 등도
이번 축제 중 김치 명인이 담은 ‘동치미’ 시식 행사에 사람들이 긴 줄을 섰다. 시원하고 깊은 맛이 역시 명인의 솜씨라는 평이었다.
또 선제 스님이 담근 ‘좁쌀 알타리무 김치’도 주목을 받았다. 이 김치는 맛도 일품이지만 소금을 쓰지 않고 간장을 써서 담은 것이 특색이었다. 참가한 모든 시민들은 이번 문화제에서 김치에 대해 새로운 발견을 했고 또 더욱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