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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15 서울 명상트래킹

2015-09-12

바쁜 도심 생활 속에 틈틈이 자연을 벗 삼아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천천히 걷는 것이 몸과 마음의 건강에 아주 좋다. 그러나 시간도 없고 마땅히 계기가 없어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시 생활체육회는 이런 도시인들을 위해 ‘2015 서울 명상트래킹’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수진 리포터가 현장을 취재해 소개한다.

평화광장에서 하늘공원 다녀오는 7km
지난 일요일 아침 많은 사람들이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모였다.
서울시 생활체육회가 주최한 ‘2015 서울 명상트래킹’ 마지막 날이었다. 모인 사람들은 맨손 체조 등 준비 운동을 하고 있었다.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가 많았고 친구, 연인들도 있었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모여 상암동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난지도 하늘공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7km 구간을 걷는 행사였다.

한강변 따라 얘기 나누며 천천히 걷는 즐거움
늘 바쁘게 지내던 도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삼삼오오 즐거운 얘기들을 나누며 걷는 것 자체가 행복해 보였다. 지나는 길마다 숲이 우거져 맑은 공기도 마시며 한강변을 둘러보며 걸으니 마음도 상쾌해진다. 7km가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가족과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걸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코스를 다 걷는데 약 2시간이 걸렸다.

자연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달리기와 달리 천천히 걷는 것은 나름대로 장점이 많다.
천천히 걸으니 나이가 많은 사람도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도 무리가 없다. 또 숲이 우거진 맑은 곳을 지나니 심폐 기능에도 도움이 되고 주변의 좋은 경치를 감상하며 가족들, 지인들과 즐거운 얘기를 나누니 지루하지도 않고 마음도 절로 즐거워진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자주 시간을 내서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좋은 길들을 걷는 트래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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