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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나눔 장터

2015-10-17

나눔 장터
얼마 전 서울시 ‘차 없는 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쓰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또 그 수익금을 좋은 일을 위해 쓰는 등 시민들끼리 사고파는 ‘나눔 장터’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정수진 리포터가 현장을 취재해 소개한다.

기증한 물품 팔아 수익금으로 좋은 일에 써
일반 시민들, 활동가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팔아 그 수익금을 모아 좋은 일에 쓰기 위해 장터에 나온 사람들도 있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기증받은 의류, 신발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환경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한 행사라고 했다. 사람들은 좋은 물건을 값싸게 사고 또 좋은 일을 돕는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물건들을 고르고 있었다.

가족이 함께 장터에 참여
온 가족이 함께 나와 장터에서 물건을 파는 모습도 보였다.
안 쓰는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이 저렴하게 사서 유용하게 쓴다면 즐거운 일이다.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며 행복한 마음을 공유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이들도 직접 판매 활동에 참여해 경제관념을 몸으로 체득하는 좋은 체험이 될 듯 했다.

청소년 돕기 위해 청소년들이 나서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청소년들이 만든 공예품들을 들고 나와 판매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머리핀 등 직접 만든 예쁜 공예품들을 들고 나와 씩씩한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있었다. 전국에 있는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스스로의 힘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참여한 판매자나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나 안 쓰는 물건을 내놓고 필요한 사람들이 저렴하게 구입해 사용하고 또 수익금으로 좋은 일들을 위해 쓴다는 좋은 취지의 행사라서 그런지 사람들의 표정에 즐거움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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