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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중국의 동북 공정과 고려의 정통성

2014-10-11

고려의 건국과 관련해 중국은 고려는 자신들이 세운 한반도의 3번 째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의 동북 공정 론과 고려의 건국 관련에 관한 시비에 대해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박종기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고려는 중국이 한반도에 세운 왕조 주장중국의 역사학자들은 고려가 중국이 한반도에 세운 3번 째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기자 조선, 고구려에 이어 세운 왕조라는 것이다. 중국학자들은 그 근거로 932년 고려 왕건이 후당에 사신을 보내 자신을 왕으로 임명해달라고 요청했음을 들고있다. 이듬해 933년에 후당이 고려에 사신을 보내 왕건을 고려의 왕으로 임명했다는 것이다.

고려 왕건은 중국의 장호 출신 주장중국학자들은 고려 왕건은 중국의 장호 출신 족속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의 장회 출신 명문 귀족 후손인 왕건이 한반도에 고구려에 이은 고려를 건국했고 그 과정에서 후당이 이를 허가했다는 것이다. 또 중국이 왕건의 후비 유씨도 책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고려는 기자 조선, 고구려에 이어 중국이 세운 3번 째 왕조임이 틀림없다는 것이다.

고구려 수도 지안에서 발견된 ‘비석’ 내용 왜곡중국은 2012년에 고구려의 수도 지안에서 발견된 비석 내용을 두고 이 비석에 중국인이 고구려를 세웠다는 기록이 담겨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형태는 고구려 광개토왕비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학자들은 이 비석의 비문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왜곡하고 있다는 의문이 든다.

동이족 만주, 산둥 등지에서 활동중국은 한민족의 선조인 동이족의 존재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 기록을 보면 동이족이 기원전 12세기 무렵부터 중국의 만주, 산둥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었다는 기록이 있다. 여러 사실로 보아 중국의 동북 공정설은 사실이 아닌 중국에 의해 왜곡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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