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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소식

철거되는 ‘우토로’에 지속적 관심을... 지구촌동포연대 최상구 사무국장

2016-07-11


∎ 소개

일제 강점기 말. 일본은 교토 인근에 군사비행장 건설을 위해
조선인 노동자 1300여명을 강제로 동원했고
일본의 패전 이후 이들 중 상당수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일본땅에 방치됐다.
이들이 하나둘 모여서 형성된 마을 ‘우토로.

최근까지도 변변한 상하수도 없이 재일동포 차별의 현장으로 남아있던 이곳은
강제 퇴거 조치에 맞선 한국민과 동포사회 모금으로
몇 년 전 3분의 1 정도의 부지를 매입했고
2016년 7월부터 본격적인 마을 정비사업과 함께 가옥 철거가 시작됐다.
앞으로 공적주택 2개동이 순차적으로 지어지면
주민 60여 가구가 이사할 예정이고, 약 5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의 거주권은 지켰지만...
우토로 동포들의 슬픈 역사와 강제퇴거를 막은 한일 시민들의 귀중한 역사의 현장이
고스란히 사라지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마을은 사라지지만, 우토로 역사는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
우토로 마을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기는가.

우토로 실태를 국내에 알리고, 지원활동을 펴온 시민단체 “지구촌동포연대(KIN)”로부터
우토로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요 내용

- 우토로 마을 조성 과정과 우토로 주민들의 삶 어떠했나
- 7월부터 본격 철거 시작... 현재 상황은?
- 우토로 마을 정비사업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나
- 남은 문제는 무엇인가
- 사라지는 역사 현장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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