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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신선로

2011-04-13

신선로

신선로의 원래 이름은 열구자탕으로 ‘입에 맞는 맛있는 국’이라는 뜻이다. 청나라때 황실 음식이 조선에 전해지면서 조선 식문화 특유의 특징이 더해져 독립적으로 발달하면서 최고의 잔치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온갖 산해진미를 한 그릇에 담아 장식하여 잔칫상의 압축이라 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맛과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음식으로 색다른 형태와 맛 그리고 높은 영양가로 한국 음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음식이다.

주재료 :
육수: 쇠고기(양지머리) 200g, 무 100g, 대파 30g, 마늘 5알,
완자: 다진 쇠고기(우둔살) 50g, 두부 20g,
생선전: 흰살생선(동태) 포뜬 것 50g(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1/8작은술),
미나리전: 미나리 20g,
석이버섯 5g, 달걀 7개, 당근 40g, 밀가루 2큰술, 식용유
고명재료 : 호두 3알, 은행 5알, 잣 20g

양념 :
삶은 쇠고기 양념장 :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후춧가루 1/4작은술
완자용 다진 쇠고기 양념장 : 진간장 1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1/8작은술
육수양념 : 국간장 1큰술, 소금 1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쇠고기는 찬물에 5분정도 담가 핏물을 뺀 후 끓는 물 1리터를 넣어 거품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고기를 건져 찬물에 2번 정도 씻는다. 쇠고기는 찬물에 5분정도 담가 핏물을 뺀 후 끓는 물 1리터를 넣어 거품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고기를 건져 찬물에 2번 정도 씻는다.
다시 물 1.5리터을 냄비에 붓고 쇠고기와 무, 대파, 마늘을 넣어 센불에서 20분 끓이다가 무, 대파, 마늘은 건져내고 중불에서 30분, 약불에서 10분 끓인 다음 불을 끈다.  다시 물 1.5리터을 냄비에 붓고 쇠고기와 무, 대파, 마늘을 넣어 센불에서 20분 끓이다가 무, 대파, 마늘은 건져내고 중불에서 30분, 약불에서 10분 끓인 다음 불을 끈다.
육수는 식혀 면보에 걸러 양념을 넣어 간을 맞춘다. 건져낸 쇠고기는 가로 2cm, 세로 5cm, 두께 0.5cm로 5장 정도 썰고, 나머지는 적당한 한입 크기로 썰어서 쇠고기 양념장에 양념한다. 건져낸 무는 가로세로 3cm, 두께 1cm로 썬다. 육수는 식혀 면보에 걸러 양념을 넣어 간을 맞춘다. 건져낸 쇠고기는 가로 2cm, 세로 5cm, 두께 0.5cm로 5장 정도 썰고, 나머지는 적당한 한입 크기로 썰어서 쇠고기 양념장에 양념한다. 건져낸 무는 가로세로 3cm, 두께 1cm로 썬다.
다진 쇠고기는 종이 타올로 핏물을 제거하고 다시 한번 곱게 다지고, 두부도 으깨어 곱게 다진다. 쇠고기와 두부를 잘 섞어서 양념장을 넣고 끈기 있게 치댄 뒤, 지름 1.5cm 정도 떼어내어 동그랗게 완자로 빚어준다.  다진 쇠고기는 종이 타올로 핏물을 제거하고 다시 한번 곱게 다지고, 두부도 으깨어 곱게 다진다. 쇠고기와 두부를 잘 섞어서 양념장을 넣고 끈기 있게 치댄 뒤, 지름 1.5cm 정도 떼어내어 동그랗게 완자로 빚어준다.
넓은 쟁반위에 밀가루 1작은 술을 넓게 뿌리고 완자를 올려 쟁반을 굴려가며 밀가루가 얇게 스며들게 한다. 달걀 1개를 잘 푼 달걀물에 완자를 넣었다가 채로 건져 달걀물을 잘 털어낸 다음 식용유 두른 팬에 넣어 중불로 굴려가며 익혀준다. 넓은 쟁반위에 밀가루 1작은 술을 넓게 뿌리고 완자를 올려 쟁반을 굴려가며 밀가루가 얇게 스며들게 한다. 달걀 1개를 잘 푼 달걀물에 완자를 넣었다가 채로 건져 달걀물을 잘 털어낸 다음 식용유 두른 팬에 넣어 중불로 굴려가며 익혀준다.
흰살 생선은 가로 2cm, 세로 5cm, 두께 0.5cm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서 10분정도 재운 다음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물을 입혀 식용유 두른 팬에 중불로 양면을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흰살 생선은 가로 2cm, 세로 5cm, 두께 0.5cm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서 10분정도 재운 다음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물을 입혀 식용유 두른 팬에 중불로 양면을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잎을 뗀 미나리 줄기를 가는 대꼬치에 가로 3cm 정도 너비가 되게 꿴 다음 아랫쪽에서 꼬치를 한번 더 끼워준다. 밀가루를 양면에 고루 묻히고 달걀 흰자물에 씌워 식용유 두른 팬에 약불로 앞뒤로 지진 뒤 가로 2cm, 세로 5cm로 썬다. 잎을 뗀 미나리 줄기를 가는 대꼬치에 가로 3cm 정도 너비가 되게 꿴 다음 아랫쪽에서 꼬치를 한번 더 끼워준다. 밀가루를 양면에 고루 묻히고 달걀 흰자물에 씌워 식용유 두른 팬에 약불로 앞뒤로 지진 뒤 가로 2cm, 세로 5cm로 썬다.
석이버섯은 더운 물에 불려 손으로 비비면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다음 곱게 다진 다음 달걀 흰자 물에 넣어 잘 섞어준 후 식용유 두른 팬에 0.5cm 두께로 지단을 부친다. 황백지단도 부쳐 모두 가로 2cm, 세로 5cm로 썬다. 석이버섯은 더운 물에 불려 손으로 비비면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다음 곱게 다진 다음 달걀 흰자 물에 넣어 잘 섞어준 후 식용유 두른 팬에 0.5cm 두께로 지단을 부친다. 황백지단도 부쳐 모두 가로 2cm, 세로 5cm로 썬다.
당근은 가로 2cm, 세로 5cm, 두께 0.5cm로 썬다. 당근은 가로 2cm, 세로 5cm, 두께 0.5cm로 썬다.
고명재료 손질하기 : 호두는 뜨거운 물에 20~30초 정도 데친 뒤 이쑤시개로 껍질을 벗기고, 은행은 뜨겁게 달군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른 뒤 소금을 약간 넣어 재빨리 볶아 종이 타올에 비벼 껍질을 벗기고, 잣은 종이 타올로 깨끗이 닦아 준비한다.고명재료 손질하기 : 호두는 뜨거운 물에 20~30초 정도 데친 뒤 이쑤시개로 껍질을 벗기고, 은행은 뜨겁게 달군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른 뒤 소금을 약간 넣어 재빨리 볶아 종이 타올에 비벼 껍질을 벗기고, 잣은 종이 타올로 깨끗이 닦아 준비한다.
신선로 그릇바닥에 무와 적당한 크기로 자른 삶은 쇠고기를 채워 담아 윗면을 평평하게 만든다. 신선로 그릇바닥에 무와 적당한 크기로 자른 삶은 쇠고기를 채워 담아 윗면을 평평하게 만든다.
그 위에 썰어놓은 쇠고기, 동태전, 미나리전, 지단, 당근을 각 5장씩 색을 맞춰 돌려 담은 후, 그릇 중앙의 구멍 주위는 완자와 은행을 번갈아가면서 둘러준다. 호두, 잣을 모양 있게 담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그 위에 썰어놓은 쇠고기, 동태전, 미나리전, 지단, 당근을 각 5장씩 색을 맞춰 돌려 담은 후, 그릇 중앙의 구멍 주위는 완자와 은행을 번갈아가면서 둘러준다. 호두, 잣을 모양 있게 담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 쇠고기를 처음에 한번 끓여서 불순물을 제거한다.
☑ 육수에 향을 내기 위한 무와 대파, 마늘은 오래 끓이면 물러지기 때문에 20분 정도가 적당하다.
☑ 완자용 다진 쇠고기는 칼로 다시 한번 곱게 다져서 덩어리가지지 않도록 한다.
☑ 다진 쇠고기와 으깬 두부는 잘 치대서 완자를 만들었을 때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 신선로 그릇의 크기에 맞게 재료들을 담기 위해서 모든 재료의 크기를 일정하게 맞춘다. (가로 2cm, 세로 5cm, 두께 0.5cm)
☑ 신선로 받침에 달구어진 숯을 담아 그 위에 탕 그릇을 올려서 식탁에 내면 내내 따듯하게 먹을 수 있다.

그 위에 썰어놓은 쇠고기, 동태전, 미나리전, 지단, 당근을 각 5장씩 색을 맞춰 돌려 담은 후, 그릇 중앙의 구멍 주위는 완자와 은행을 번갈아가면서 둘러준다. 호두, 잣을 모양 있게 담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김수진: 한식요리연구가

현 한국의 맛 연구회 이사
푸드앤컬쳐코리아 아카데미 원장
국내 영화음식감독 1호
대표작 <쌍화점>, <미인도>, <왕의 남자>, <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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