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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세계 비보이 랭킹 1위 ‘진저크루’

2016-06-28

한국의 비보이 ‘진저크루’가 세계 비보이 42년 역사상 첫 메이저대회 5관왕, 세계 대회 80회 이상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거두며 세계 비보이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진저크루’는 한국을 넘어 세계 비보이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한국 젊은이들의 능력을 세계에 과시하고 있는 ‘진저크루’를 소개한다.



15년 동안 노력의 결실
진저크루는 지난 6월 5일 프랑스에서 열린 ‘2016 Battle VNR 세계비보이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해 진정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진저크루의 결실은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팀리더 김헌준은 오늘의 진저크루가 있기까지 모든 팀원들이 일치단결해 2001년 결성 이후 15년 간 초강도의 훈련을 지속해왔고 그 땀의 결실이 오늘의 ’진저크루‘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시작은 평범
비보이 진저크루는 지금은 국내외에서 너무나 유명한 비보이지만 그 시작은 지극히 평범했다. 지역 청소년수련관에서 비보잉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팀을 결성했다. 동아리 수준의 모임이었다. 그러나 하면 할수록 10대 청소년들에게 비보잉을 폭발적인 매력이 있었다.
비보잉은 자유분방한 힙합과 비슷하지만 훨씬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기술을 하나하나 완성할 때은 짜릿함은 진저크루 멤버들을 더욱 비보잉에 빠지게 했다.

2003년에 찾아온 기회
나이가 어린 또래들이 모여서 하다보니 어려움도 많았다. 진로 문제로 포기하는 회원, 부모들의 반대로 그만둔 회원들도 많았다.
비보이 대회에 나가면 늘 예선 탈락이었다. 그러나 비보잉 자체를 즐기는 회원들을 실망하지 않고 때를 기다렸다. 마침내 2003년에 기회가 왔다. 많은 국내 프로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람들은 ‘다크호스’가 나타났다고 했지만 우승까지 모든 회원들이 비보잉에 빠져 지낸 시간들이 있었다.

춤 실력 보다는 성실함 강조
진저크루 멤버 영입에는 엄격한 기준이 있다.
실력이 좋아도 성실하지 않으면 영입하지 않는다. 실력이 부족해도 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하고 성실하다면 멤버로 받아들인다. 오늘의 진저크루를 만든 원동력은 단단한 팀워크이다. 개인보다는 전체 조화를 위해 노력하고 모두가 조화를 이뤄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가는 것이 진저크루의 가장 큰 장점이다.

비보이 강좌, 세계 대회 주관도
15년 동안의 각고의 노력으로 이룬 진저크루의 결실을 이제 비보잉을 좋아하는 청소년들과 나누고 있다.
비보이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강좌를 열고 오는 7월에는 국내에서 세계 대회를 주관한다.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천에서 열리는 세계 비보이 대회를 진크루즈가 맡아 진행한다. 진정한 비보이 세계 챔피언 ‘진저크루’의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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