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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살롱 ‘아터테인’ 대표 임대식

2016-10-18

살롱 ‘아터테인’은 예술가들이 마음 놓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돕는 곳이다.
좋은 작품들을 라디오 경매 방식으로 판매하는 등 예술가들과 대중을 잇는 역할을 꾸준히 해온 살롱 ‘아터테인’ 대표 임대식의 삶을 소개한다.



최초의 댓글 경매 판매
매주 일요일 밤 9시부터 1시간 동안 아프리카 TV를 통해 ‘아트라디오’가 방송된다. ‘아터테인’ 임대식 대표가 구상해 진행하는 방송인데 이제 3회 째 방송이 나갔다.
시각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관심있는 청취자들의 댓글을 보며 경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미술품 판매 방식이 참신해 미술품 동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좋은 작품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낙찰되는데 자신의 작품을 경매에 내 놓은 예술가들은 경매 가격보다도 대중들의 반응을 직접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점에 행복해 한다.

미술 작가들과 대중들의 재미있는 소통 창구
지난 10월 9일 아트라디오 방송에서는 호주에서 10여 년 간 활동한 박이원 작가의 작품 ‘옐로우 워터 인더 하우스’가 경매에 올랐다.
30만 원에 시작한 입찰은 41만 원에 낙찰됐다. 미술 시장 가격은 150만 원! 시중가의 1/3 가격에 작품을 사게 된 구매자도 행복했고 대중들과 즐거운 소통을 한 박이원 작가도 방송 내내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술 작가들과 대중들의 재미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자는 임대식 씨의 바람이 이뤄져 가고 있다.



미술의 대중화 추구
연희동 골목에 작은 갤러리를 운영하며 화가이자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임대식 대표의 꿈은 오로지 ‘미술의 대중화’다.
그가 운영하는 전시장의 이름은 살롱 ‘아터테인’이다.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는 '갤러리‘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살롱‘ 이라고 했다. 대중들이 쉽게 드나들고 차를 마시며 예술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작품이 팔리면 작가 70%, 살롱 30%로 수익을 배분한다. 철저하게 작가를 중시하는 배분이다.

신인 작가들에게 정성
임대식은 서양화가로 활동했었다. 그러다 미국으로 가서 공부를 하고 큐레이터로 오랫동안 일했었다. 미국의 경제 상황 악화로 하던 일을 접고 귀국했다. 그곳에서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배운 것이 ‘철저한 작가 중심의 갤러리’였다. 귀국 후 작가 중심의 갤러리, 대중과 소통하는 갤러리를 운영하자는 생각으로 탄생한 것이 ‘살롱 아트테인’이다. 임대식의 작가 사랑은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실력은 있는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인 작가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지난 9월 30일에는 신진 작가들을 위한 공간 ‘스테이지’를 오픈했다. 생애 첫 개인전을 여는 작가들을 위한 공간이다.

예술인들의 조합 설립 등 다양한 활동
예술인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일하는 것보다 뜻 맞는 사람들이 모여 움직이는 것이 변화를 더 빨리 가져올 수 있다고 임대식은 믿는다.
작가가 좋은 작품 창작에 전념하도록 돕기 위해 ‘살롱 아터테인’ 문을 열었고 예술인들의 조합을 만들고 콜렉터들도 양성하고 있다.
임대식의 예술인들과 대중과의 진정한 행복과 소통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가 미술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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