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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소리 마에스터, 메탈스피커 디자이너 유국일

2016-12-13

절대적인 음감의 오디오평론가이면서 23년 째 스피커의 매력에 빠져 다양하고 독특한 스피커를 선보여 온 ‘유국일’!
금속조형디자인을 전공한 후 새로운 메탈스피커를 만들어 온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 ‘유국일’의 삶을 조명한다.



어려서부터 미술과 음악에 소질
4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정도로 유국일은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났다.
미술 뿐 아니라 음악에도 소질이 있었다. 절대음감을 타고나 어릴때부터 미술과 음악에 유독 애정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미대에 진학해 금속조형디자인을 전공했고 졸업 후 오디오평론가로 활동하며 소리를 연구했다.

진동 줄이는 금속으로 스피커 제작
스피커를 자꾸 뜯어보고 만들어보고 하다 보니 여러 스피커들의 장단점을 알게 됐다. 유국일이 스피커를 만들면서 알게 된 것은 진동이 크면 불필요한 소리가 많이 난다.
진동은 무게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중량이 무거운 금속으로 만들면 진동이 줄어든다. 그 까닭에 유국일은 금속으로 스피커를 만든다.

1998년 스피커 제작 회사 설립
1998년에 유국일은 스피커 전문 제작 회사인 ‘MSD'를 설립했다.
자신이 제작한 스피커가 금속이라 무겁긴 해도 정확한 음을 전달한다는 자부심으로 세계 최고의 음향회사인 독일의 아큐톤사를 찾아갔다.
문전박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찾아가 설득한 결과 4년 만에 아큐톤사와 협업 계약이 성사됐다.

100kg이 넘는 무게
유국일은 스피커 재료로 비행기 동체를 만드는데 쓰이는 금속 ‘두랄루민’을 쓴다.
금속을 깍고 붙이고 스피커 부품 800여 개를 조립하면 무게가 100kg이 넘는다. 모양은 해와 달, 별똥별, 나리꽃 등 대자연을 닮았다. 수시로 변하는 자연 현상은 그에게 늘 좋은 소재다.
자연을 닮은 디자인, 스피커가 놓일 장소도 철저히 계산해 설계도면을 완성한다. 철저한 튜닝과 완벽한 배치로 유국일의 스피커는 최고의 소리를 들려준다.
소리 앞에서 늘 겸손하겠다는 유국일! 그의 이런 마음이 세계 최고의 명품을 만드는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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