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문제 알리기에 앞장서 온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가수 김장훈씨가 이번에는 수영으로 독도를 횡단하는 이벤트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서경덕 교수는 오늘 올해 광복절을 전후해 가수 김장훈씨와 한국체대 수영부 학생들과 함께 경북 울진의 죽변항에서 독도까지 215㎞를 헤엄쳐 건너는 '독도페스티벌 2'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이번 행사를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며, 사진과 동영상 자료도 외신을 통해 전 세계로 배포할 계획이라면서 독도는 오직 '한국에서만' 헤엄쳐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단장'은 가수 김장훈씨가 맡으며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오는 8월 13일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출발해 광복절 당일인 15일 독도에 입도할 예정입니다.
서 교수와 김장훈씨는 지난해에는 3.1절에 독도를 방문해 강연과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독도페스티벌' 1탄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