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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머리털 다시 나게 하기

2014-02-01

머리털 다시 나게 하기
15년 전의 저 닥터 U의 모습을 본 분들이 아마 여러분 중에도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님의 유전형질을 물려 받은 저는 40대 초에는 이미 옆의 주변머리만 남고, 앞부터 뒤의 정수리 부위까지 거의 머리카락이 없는 영락없는 대머리였지요.

왼쪽 주변머리를 잘 길러서 위를 덮는 방법을 쓰기는 했지만, 약간의 바람 한 번에 반짝이는 머리가 쉽게 드러나곤 했답니다. 한때는 심각하게 가발을 고민해 본적도 있었지요. 이발소에만 가면 가발을 권유 받았던 때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지금은 가발 걱정 별로 하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발소에서도 별 말을 안 하지요. 그전의 하얬던 부분이 주변머리의 도움을 약간 받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덥혀 있는 것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혹 최근의 제 모습을 본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남성형 탈모는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유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제일 흔하고,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과다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그래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남성 호르몬 억제제인 피나스테라이드 제제이지요. 1일 1회 복용하는 처방약입니다.

남성 대머리의 발모에 두 번째 효과적인 치료약이 미녹시딜이라는 두피에 바르는 약입니다. 여러 가지 제품이 나와 있는데, 처방 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지요. 남성은 대개 5%를 사용하며 1일 1-2회 두피에 뿌린 후 손으로 잘 문질러 주면 됩니다.

이 두 가지가 바로 지난 15년간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요즈음은 트리코민이라는 샴푸와 스프레이를 상점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도 있는데, 저는 사용하지 않지만 같이 사용하면 좀 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탈모 치료는 중단하면 몇 주 내로 그 효과를 잃게 되니까, 더 이상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때까지는 일상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그 외의 두피마사지, 적외선 치료, 스티밍 등 관리법은 전문점에서 받으나, 가정에서 하나 큰 효과가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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