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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삶의 기준이 많으면 힘들다.

2014-03-01

많은 사람들이 일에서, 관계에서, 또는 자신의 몸맘 돌보기에서 여러 가지 기준과 규칙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신조, 믿음, 가훈 등이 그것이지요. 그리고는 왕왕 그 기준과 규칙이 맞다 틀리다를 가지고 논쟁을 합니다.

그 삶의 기준과 규칙들은 결국은 내 삶과 남의 삶, 그리고 이 사회를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성장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준과 규칙의 맞고 틀림을 떠나, 그들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고 힘들어지고 있지요. 기준과 규칙이 많을수록 더 그렇습니다.

삶의 기준과 규칙은 자신도 힘들게 하지만, 남까지도 힘들게 합니다.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소통과 관계를 더 어렵게 만들기도 하고, 남에게도 그 기준을 따를 것을 알게 모르게 요구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또한 기준과 규칙을 지키느라 내가 힘들면, 그만큼 남에게 더 민감해져서 남이 더 힘들기도 합니다.

사실 기준과 규칙은 행복과 건강이라는 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방법의 옳고 그름, 또는 맞고 틀림에 매달리다 보면 그 자체가 원하는 결과를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는 것이지요. 기준과 규칙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재의 나, 남, 그리고 사회의 행복과 건강입니다. 일단, 현재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한지를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그리고 현재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입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 질문이 더 중요합니다. 현재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 하려면, 남이나 사회가 아닌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묻는 것이지요. 남과 사회는 내가 바로 어떻게 할 수 없어도, 나는 언제든지 내맘대로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에 불만이 있다면, 그것이 남과 사회가 바꿔야 할 것인지, 내가 바꿔야 할 것인지를 재차 묻습니다. 사실, 불만의 대부분은 나를 바꾸면 해결되는 것들이지요. 그러면 바로 행복해집니다.

그래도 남과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지금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바꾼 후에 생각해보세요. 두 가지가 바뀝니다. 첫째는 남과 사회에 가졌던 내 생각이 바뀌고, 둘째는 나의 바뀜으로 인해 남과 사회가 따라서 바뀌는 것이지요.

삶의 기준보다는 행복을 추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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