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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고혈압’ 3개월에 완치하기‘

2014-04-26

‘고혈압’ 3개월에 완치하기‘
한번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혈압약 정말 평생 복용해야 할까요? 고혈압의 원인을 그대로 둔 채 약만 복용한다면 평생 먹어야 합니다. 혈압약은 합병증을 예방하여 주기는 하지만 고혈압 그 자체를 없애 주지는 못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다른 모든 병과 마찬가지로 원인이 있는 병은 그 원인을 치료함으로써 근본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도 원인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 원인만 치료하면 근본적으로 고칠 수가 있지요. 서양인은 유전, 나이 등 바꿀 수 없는 원인이 많아서 본태성 고혈압이라 부르지만, 한국인은 바꿀 수 없는 원인보다는, 후천적인 바꿀 수 있는 원인이 대부분입니다.

요즈음 닥터 U의 진료실에는 혈압 약을 끊으려는 사람들이 주로 방문을 하고 있고, 이들 열명 중 아홉 명 이상이 실제로 혈압 약을 끊고도 혈압은 정상이 됩니다. 바로 원인치료를 하기 때문이지요. 자, 그렇다면 한국인의 고혈압을 발생시키는 여섯 가지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째, 스트레스, 둘째, 예민한 몸맘, 셋째, 비만, 넷째, 숨찬 운동의 실행 여부, 다섯째, 과다 염분 섭취, 여섯째, 과다 음주 등입니다. 이 여섯 가지, 그 중에서도 앞의 세 가지를 해결되면 고혈압은 대부분 완치가 되지요. 서양에서는 이 여섯 가지를 바꿀 수 없으니까,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사상이 강합니다. 그러나, 한국 같은 동양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여섯 가지 원인을 어렵지 않게 바꾸고 있습니다. 한국사람에게는 원인치료를 먼저 시작하거나, 원인치료를 하면서 한시적으로만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이 더 적절한 치료법이지요.

첫째, 스트레스는 힘든 삶 쉽게 살기를 하면 됩니다. 똑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쉽게 그리고 즐기면서 사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지요. 바로 그들을 따라 배우면 됩니다. 둘째, 예민한 몸맘은 약간의 스트레스에도 혈압이 많이 오르고, 보통 시에도 혈압의 변화가 심한 사람들입니다. 평소에 ‘아, 혈압 올라!’ 를 잘 하는 사람도 여기에 해당되지요. 이런 분들은 몸맘을 둔감하게 만드는 둔감훈련을 해야만 혈압이 정상이 됩니다. 둔감훈련은 자신을 민감하게 하는 상황들에 여태껏 했던 것과는 반대로 행동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일부러 어질러 놓고 살기, 약속시간 어기기, 일부러 져주기, 욕먹을 짓 해보기, 지저분한 화장실 사용하기 등이지요. 이 훈련은 사회적으로 옳다거나 성격을 바꾸거나, 일생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대체로 2주에서 1개월만 한시적으로 시행을 하면, 몸이 둔감해지고 이에 따라 마음도 덜 민감하게 됩니다. 셋째, 비만이라면 정상체중까지 감량을 해야 합니다. 정상체중은 자신의 신장 (m)의 제곱에 21을 곱한 숫자이지요. 예로 키가 175cm인 사람은 1.75x1.75x21=64입니다. 감량을 할 때에는 이에 못지 않게 다지기훈련도 필요하지요. 감량능력이 원하는 만큼 체중을 감량하는 능력이라면, 다지기능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이 세 가지를 바꾸고도 혈압이 남아 있으면, 나머지 세 가지를 바꾸면 됩니다. 숨찬 운동은 거의 매일 30분 정도만 하면 되고, 하루 염분섭취는 하루 5g 이하로 줄면 되지요. 이 정도면 거의 저염식 수준입니다. 음주는 1회 마시는 양이 소주 반 병 이하, 1주일 총 마신 양이 소주 한 병 반 이하이면 됩니다.

이미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원인치료를 하면서 혈압이 정상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서서히 약을 줄여가면 됩니다. 혈압약 줄이기는 보통 1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 완료가 됩니다.

혈압약 계속 복용하겠습니까? 아니면 한번에 완치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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