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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임신 최적화하기

2014-08-30

임신 최적화하기
과거에는 여성이 임신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임신 자체가 굉장히 큰 일이어서 많은 생각과 준비를 하는 데도 불임이 크게 늘고 있지요. 최근 불임전문병원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 그 증거입니다. 또한 임신을 한다 해도 임신의 과정, 출산, 아기양육 모두 과거에 비해 문제도 많고 아기엄마도 더 힘들어 합니다. 과거의 여성들은 임신, 출산, 육아가 모두 지금보다 더 쉬웠지요.

임신을 하기 전에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것을 임신최적화라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계획임신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하지요. 여기에는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쉽고 즐겁게 보내는 것도 해당됩니다. 결과는 엄마와 아기 모두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흔히 하는 임신최적화는 태아에게 나쁠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술이나 담배는 물론이고, 복용하던 약조차 가급적이면 끊을 생각을 하지요. 사전에 병원을 방문하여 풍진과 수두 등 아기에게 옮길 수 있는 전염병에 대한 검사와 예방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임신최적화는 단 한가지 몸과 마음이 편한가 입니다. 현재의 몸과 마음이 어떤 이유든 불편하다면, 그 이유부터 찾아서 해결해야 하지요. 그 중 하나가 원하는 임신인가 아닌가 입니다. 가족은 원하는데 정작 본인은 원하지 않는다든지, 본인은 원하는데 가족은 원하는 경우가 의외로 흔하지요.

임신최적화의 중요한 두 번째는 적정체중 만들기입니다. 적정체중은 몸도 건강하게 만들지만, 임신도 가장 잘 되게 하지요. 임신은 감량과 다지기를 마친 1개월 후에 가장 쉽고 적절한 상태가 됩니다.

임신 중 적정체중 만들기가 어렵다면, 임신을 이용한 감량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임신부 대부분이 적정체중이었기 때문에 태아를 위해 잘 먹어야 했지만, 비만인 임신부는 자신이나 태아를 위해 충분한 식량을 이미 보유하고 있지요. 이를 잘 이용하면 태아도 잘 키우고 어느 정도의 감량도 동시에 성취할 수 있습니다. 단, 임신부 혼자서 하기는 단순하지 않아 전문가의 도움이 적어도 처음에 필요하지요.

임신 최적화에서 주의할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임신으로의 회피라는 것이지요. 관계와 일 등 삶에서의 어려운 점을 회피하기 위해 임신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임신을 원하는 것이지만, 사실은 회피이기 때문에 마음과 삶이 편안하지 않게 되고, 몸도 최적의 상태가 되기 어렵게 만들지요.

임신으로의 탐닉도 있습니다. 일상의 삶은 다 접어두고 하루 종일 임신에 관한 것만 하는 것이지요. 깨어나서 잘 때까지 하는 생각과 행동이 모두 임신과 태아에 관한 것입니다. 이는 자신과 태아의 동일시가 그 기저에 있고, 출산 후에도 아기와의 동일시로 이어지지요. 이는 임산부와 엄마로서의 몸맘삶의 희생을 초래하고, 결국 태아와 아기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임신 최적화도 결국은 나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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