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somme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손보이는 기업이 있다.
공간에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더하는 기업 ‘라쏨’을 만나보자.
아름다운 디자인에 실용성을 담다
‘라쏨’의 김재균 대표의 이력은 화려하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시절, 교환 학생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했고 세계 3대 컨설팅 회사인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에서 근무할 때는 영국 런던에서 일했다. 이후 투자 회사를 만들어서 뉴욕에 있는 벤처 기업의 투자를 도왔던 김재균 대표는 2014년, '라쏨'을 설립했다.
유럽에서 생활하면서 실용적인 가구를 눈여겨봤던 김재균 대표는 중간 마진을 혁신적으로 없앤 외국의 벤처 기업을 보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 아름다움까지 갖춘 가구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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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된 디자이너가 없는 독특한 시스템
'라쏨'에는 회사에 상주해서 작업하는 고정된 디자이너가 없다. 디자이너가 모든 분야의 디자인을 잘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제품마다 최적화된 디자이너를 고용하는 방식으로 디자인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실현한다.
'라쏨'은 제품을 만드는 방법도 혁신적이다. 원가가 낮으면서도 기술력이 뛰어난 공장을 세계 곳곳에서 발굴해서 제조를 맡긴다. 최적화된 디자인과 수많은 원가 절감 프로젝트로 합리적인 가격에 멋진 가구를 만드는 '라쏨'의 기업 방식은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
Life Time Value를 보여주는 첫번째 베스트셀러
'라쏨'의 첫 번째 제품인 사이드테이블은 세련되면서도 다양한 기능으로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판매 1위 제품이 됐다. '라쏨'의 두 번째 베스트셀러는 화장대다. 옆에 바퀴가 있어서 여행 가방처럼 끌고 다닐 수 있고, 수납공간을 차례로 펼치면 입식 화장대로 변신하는 이 제품은 조명도 부착돼 있어서 꼼꼼한 화장이 가능하다. 그런데 '라쏨'의 야심작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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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연구한 라쏨의 야심작, 매트리스
'라쏨'은 폼 매트리스가 생소하던 시기, 국내에서 가장 먼저 하이브리드 폼을 도입했다.
하이브리드 폼은 다양한 소재의 장점만을 결합한 매트리스다. 스프링 매트리스는 소음이 있고 체형을 반영하지 못 해 불편하고, 라텍스는 감각은 우수하지만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서 진드기나 세균 번식에 취약한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내, 해외 산학과 협력하고 철저히 데이터와 소재 공학에 기반해서
오랜 시간, 매트리스를 연구한 '라쏨'은 매트리스의 최상층에는 공기구멍이 뚫려있는 천연 라텍스! 두 번째 층은 쿠션감이 좋은 메모리 폼! 세 번째 층에는 곰팡이와 박테리아를 예방하고 제거하는 코코넛 폼! 맨 아래층에는 단열성이 있는 하드 폼! 4개의 서로 다른 성질의 물질을 층층구조(Layer)로 구성해서 감싸 안아주면서도 시원하고, 푹신하면서도 척추곡선을 지키며 내구성과 항균성까지 골고루 갖춘 매트리스를 만들었다. 궁극의 수면 솔루션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공공 수면 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으며 질 좋은 수면을 제공하고 있다.
‘라쏨’하면 모두가 인정하는 브랜드 성장 꿈꿔
제품을 만드는 사람부터 디자인, 제조, 유통 과정까지, 새로움을 지향하는 '라쏨'.
가구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이 기업이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킬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