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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 커스텀 주얼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니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18-08-20

ⓒ INEE

20여 년 동안 국내 컨스텀 주얼리(Costume Jewelry) 시장을 선도해온 ‘이니’.

국내를 넘어 해외 핸드메이드 커스텀 주얼리를 선보이기 위해 달리는 기업, 

'이니(INEE)'을 만나보자. 


합리적인 가격의 커스텀 주얼리에 내민 도전장

주얼리는 크게, 파인 주얼리(Fein Jewerly)와 커스텀 주얼리(Costume Jewelry)로 나뉜다. 보석하면 흔히 떠올리는 다이아몬드나 루비와 같은 원석 재료를 이용한 주얼리가 바로 파인 주얼리다. 반면 커스텀 주얼리는 은과 합금, 크리스탈, 플라스틱 등 인조 보석 소재로 만든 액세서리를 말한다. 파인 주얼리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고, 트렌디한 커스텀 주얼리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데 변정임 대표가 기업을 설립한 1993년은 지금과는 상황이 달랐다. 커스텀 주얼리는 인조 보석을 사용하는 데도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대부분, 파인 주얼리를 찾아서 수요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커스텀 주얼리에 도전한 변정임 대표는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매달 50-60개의 신상품을 선보이는 ‘이니’ 

다이아몬드나 원석으로 만들어진 고가 제품은 디자인이 한정적이지만, 커스텀 주얼리는 소재의 제한이 없어서 고풍스러운 느낌부터 화려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커스텀 주얼리의 장점을 최대한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서 '이니'는 매달, 50~60개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물론 디자인만 좋다고 해서 제품이 잘 팔리는 것은 아니여서 '이니'가 디자인만큼이나 신경쓰는 부분은 품질이다. 


ⓒ INEE

고품질을 위해서 기꺼이 전쟁을 치르는 회사

평범한 소재를 빛나는 보석으로 만드는 세공 과정은 그 자체가 까다롭다. 그런데 '이니'는 더 높은 기준을 고수한다. 도금과 각인 등 모든 제작을 수공예로 진행하고, 도금 두께와 변색 방지 코팅!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하는 기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시간이 걸리고 손도 많이 가지만 그만큼 완성도가 높은 '이니'의 제품은 동대문의 패션전문점, 두타몰(doota-mall)에 1세대 디자이너로 입점하는 등 국내에 커스텀 주얼리를 알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공동 진행하는 '하이 서울(Hi-Seoul) 우수상품 어워드' 인증도 수상한 '이니'는 올해는 제화업체, '탠디(TANDY)'와 라이센싱을 통해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 준비중

창의적인 디자인과 최상의 품질! 

여기에 세계 곳곳을 다니며 원자재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자체 생산으로 3만원에서 5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이니'. 

올해는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발판으로 주얼리의 주요 소비국인 미국과 유럽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니'의 장점을 오롯이 보여주는 로드쇼(road show)를 통해서 더 큰 도약을 꿈꾸는 변정임 대표. 그의 시선은 이미, 최종 목표를 향해 있다. 


다이아몬드처럼 대를 이어 사용하는 주얼리 꿈꿔 

“다이아몬드는 결혼을 하건 부모님이 주건 받으면 대를 대를 물려서 넘어가잖아요. 그런 액세서리를 만들고 싶어요. 진짜 장롱에 오래 오래 간직하다 제가 딸에게 물려줘도 될 만한 그런 커스텀 액세서리, 패션 액세서리 그런 제품을 만들고 싶은 게 제가 마지막 목표예요.” 


20여 년 동안 국내 커스텀 주얼리 시장을 선도해온 '이니'. 

커스텀 주얼리의 가치를 알리고, 시장을 넓혀온 이 기업은 파인 주얼리처럼 대를 이어 소장하는 액세서리. 그래서 그 안에 이야기가 담기고, 시간이 흐르는 커스텀 주얼리를 만들기 위해서 정성을 다하고 있다. 


www.e-in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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