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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SUV의 절대 강자, 쌍용자동차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18-09-17

ⓒ SSANGYONG MOTOR COMPANY

국내 자동차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쾌속 질주를 하고 있는 국내 SUV 시장을 견인하는 기업,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 Company)'를 만나보자. 


렉스턴 스포츠 출시 6개월 만에 2만대 돌파 

올해 1월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가 6개월 만에 2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해 출시된 'G4 렉스턴(G4 Rexton)'도 2017 굿디자인 국무총리상, 인공공학디자인상, 한국 자동차 안전도 평가 별 다섯 개 획득! 각종 상을 휩쓸면서 올해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실 '쌍용자동차'가 SUV 강자로 시장의 호평을 받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한 무쏘(MUSSO)! 1990년대 한국 대학생들의 드림카, 뉴 코란도(New KORANDO)! '쌍용자동차'는 국내 SUV 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연이어 갱신한 기업이다.


1962년 ‘하동완 자동차공업’에서 시작

'쌍용자동차'는 1962년 설립된 '하동환 자동차공업(Ha Dong-hwan Motor)'이 모태입니다. 한국전쟁 후 자신이 직접 차를 만들기로 결심한 청년 기술자의 손에서 만들어진 버스는 1967년, 보르네오와 베트남에 수출됐고, 1974년에는 지프차 개발을 시작했다. 특히 1983년부터 생산된 '코란도'는 `Korea Can Do를 압축한 이름으로 한국 자동차의 자신감을 상징하기도 했다. 

쌍용그룹에 인수되면서 1988년, '쌍용자동차'로 다시 태어난 이 기업은 지프차와 SUV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도약했다. 벤츠와의 제휴로 기술진보를 이끌어내고, 무쏘와 신형 코란도를 출시해서 4륜 구동 승용차 시장과 SUV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1990년대 외환위기로 경영난을 맞은 '쌍용자동차'는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인수되는 등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쌍용자동차'는 품질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 SSANGYONG MOTOR COMPANY

국내 유일 프레임 SUV 설비 등 특화된 가치

'쌍용자동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레임 SUV 생산 설비 라인을 갖추고 있다.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구축한 모노코크(monocoque)! 즉, 자동차 뼈대와 보디가 하나로 돼 있는 차량 구조 방식과 달리 프레임! 즉, 강철로 만든 별도의 뼈대에 보디를 올린 차량 구조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는 견고함과 높은 강성에 있다. 

실제로 프레임 방식으로 만든 차량은 사고가 나도 프레임에 큰 타격이 없으면 주행에 문제가 없고, 유지, 보수를 할 수 있는 정비성도 뛰어나다. 산악 지형과 비포장도로 같은 험로(險路) 주파를 하고, 짐을 많이 적재할 수 있는 용도로 생산된 SUV에 최적화된 프레임 방식을 지키면서 뛰어난 상품성, 가격 경쟁력, 감각적인 디자인!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 대응한 '쌍용자동차'는 2011년, '코란도 C'를 출시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특히 2015년 선보인 소형 SUV, '티볼리(Tivoli)'는 월 평균, 4200여대가 꾸준하게 판매되며 소형 SUV계의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 '쌍용자동차'의 바람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쌍용차, 유럽 시장을 발판으로 수출시장 드라이브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영국, 칠레, 에콰도르 등 지역별로 연이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쌍용자동차'. 이 기업은 과거,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던 명성을 재현하면서 한국 SUV의 힘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국 SUV의 개척자로 수없는 담금질 끝에 명가의 반열에 오른 '쌍용자동차'는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한 질주를 계속할 것이다. 


www.smo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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