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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치과 이동장비 전문기업 ‘대양덴텍’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18-01-08


기업의 나눔 실천은 소비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고 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회 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치과 이동장비 전문기업 ‘대양덴텍’을 소개한다.


해외 봉사활동 경험을 계기로 치과 이동장비 개발

‘대양덴택’은 1988년 치과에 의료장비를 납품하는 ‘대양종합상사’로 출발해 이동용 치과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장현양 대표는 1988년부터 치과 의사 등 전문인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 ‘치과의료선교회’에서 장비 설치를 담당하며 아프카니스탄, 예멘, 카메룬 등 70여개 국가를 다니며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을 계기로 치과용 이동진료장비 개발을 시작했다.


봉사활동 다니며 이동장비 개발 필요성 절감

의료봉사단체가 봉사활동을 간 곳들은 대부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였다. 이 때문에 전기가 필요한 콤프레샤, X-레이 등 고정식 장비들은 무용지물이었다.

어디서나 펼쳐서 작동할 수 있는 이동식 치과 의료장비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한 장 대표는 그간 치과업계에서 쌓아온 지식과 기술을 발휘하고 시제품이 나오면 치과의사들에게 보여주며 부족한 점들을 보완했다.

그 결과 콤프레샤, 배관, 조명, 진료의자 등 모든 치과 진료에 필요한 기기를 알루미늄 박스에 담은 제품을 선보여 2003년에 특허를 받았다.



의료봉사 필수 장비로 각광

‘대양덴텍’이 개발한 이동식 치과진료 기기를 가장 반긴 곳은 치과대학들이었다.

방학 때마다 치과 의료봉사를 다니는 서울대학교 등 전국의 11개 치과대학이 ‘대양덴텍’의 이동식 치과 진료장비를 구입해 전국을 다니며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체와 전국의 보건소 등 300여 단체에서 ‘대양덴텍’의 이동식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전 세계 50여 개국으로 수출

‘대양덴텍’의 이동식 치과 진료장비는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5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병원 시설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 수많은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치과 진료를 할 수 있으면서 이동이 쉽고 사용이 편리하고 튼튼한 것이 장점이다.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만든 제품

대양덴텍은 제품을 만들 때 제품에 직원들의 이름을 새긴다. 오지에서도 고장 없이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만들었다는 뜻을 담은 것이다.

대양덴텍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고통 받는 이들을 생각하며 개발한 혁신 제품이 세계 곳곳의 봉사 현장에서 쓰인다는 자부심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dent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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