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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위치 국산화의 주역 ‘에스엠스위치’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18-01-29


부품의 국산화 노력은 제조업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부품들을 국산화하면 원가가 절감되고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필요한 부품들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부품을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은 제조업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적인 요건이기도 하다.

부품 국산화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업 ‘에스엠스위치’를 소개한다.


스위치 국산화를 위한 신념으로 시작

오랜 현장 경험을 토대로 1995년에 회사를 설립한 왕영대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스위치 국산화에 도전했다.

스위치는 전기전자제품의 필수 부품으로 국산화에 성공하면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대기업에 먼저 국산화를 제안해 LG전자 협력업체로 시작해 국산 스위치 개발을 시작했지만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숱한 실험과 시행착오 끝에 국산화 성공

스위치는 푸시버튼, 회전스위치, 변환스위치 등 종류가 다양하다.

사용되는 제품에 따라 설계, 모양, 크기 등이 달라지는 다품종 부품이다. 국산화를 위해서 다양한 스위치를 조사하고 연구하고 회로를 설계하고 전문가의 기술자문을 받고 힘들게 만든 금형을 수 없이 폐기 처분하는 시행착오 끝에 개발 착수 2년 만인 1997년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IMF 위기로 큰 기회 맞아

IMF 때 많은 회사들이 큰 위기를 맞았을 때 ‘에스엠스위치’는 오히려 큰 기회를 얻었다.

환율 상승으로 원화 가치가 폭락해 수입 부품을 쓰고 있던 회사들은 엄청난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국내 대기업들은 ‘에스엠스위치’의 개발을 독려했고 판매처를 확보한 ‘에스엠스위치’는 개발에 박차를 가해 ‘푸시버튼스위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뛰어난 기술로 수백 가지 제품 개발

수입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에스엠스위치’는 2005년에는 시스템에어컨, 자동화설비제어 등 보다 정밀한 제어가 필요한 기기에 적합한 ‘로터리딥스위치’개발에 성공했고 2008년에는 ‘미니 로터리 딥 스위치’를 국산화해 2012년 ‘전자-IT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현재 생산하는 제품이 수백 가지에 이르고 품질을 인정받아 삼성 SDI, 현대중공업, 일본 도요타, 후지쯔 등 국내외 최고의 전자, 통신 회사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

2007년 ‘로터리 딥스위치’를 유럽에 수출하는 것을 계기로 '에스엠스위치‘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해외의 파트너들과 손잡고 협력하는 가운데 새로운 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고 또 그런 개발 과정을 통해 ’에스엠스위치‘도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에스엠스위치’의 앞으로의 결실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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