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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복 입기 열풍의 주역 ‘한복남’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18-02-26


한국 관광 1번지인 경복궁, 인사동 거리에 가면 한복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한복을 입고 관광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새로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한복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한복입기 열풍을 이끌고 있는 기업 ‘한복남’을 소개한다.



‘즐기는 한복 문화’ 정착 위해 설립한 회사

‘한복남’은 ‘한복을 입혀주는 남자’라는 뜻이다.

전주 태생의 박세상 씨가 한복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즐기는 한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5년에 설립한 회사다.

충남대에서 학교 축제 기획을 하던 경험을 살려 고향에서 창업의 뜻을 펼쳤다.

전주에서 한옥 마을을 늘 보고 한복, 한국 음악 등 한국의 전통을 자주 접하며 자란 환경 덕에 한복을 포함한 아름다운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이 많다.

해외에서는 이미 한복의 아름다움이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특별한 날 외에 한복을 입은 사람들을 국내에서는 보기가 어렵다는 점을 아쉬워하며 한복을 일상생활에서 즐겨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길거리에서 30벌의 한복으로 시작

고향인 전주에서 한옥마을은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10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그러나 한옥마을에 가면 길거리에서 파는 먹거리 외에 별달리 즐길 것이 없음을 박세상 대표는 안타까워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전주 한옥마을에서 30벌의 한복을 관광객들에게 대여해주는 일을 했는데 갈수록 반응이 뜨거웠다.


‘한복 입는 도시 전주’ 프로젝트 추진

‘한복남’은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복 입고 관광하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복 입는 도시 전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간 당 1만~2만 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한복을 대여해주고 한복을 입고 전주의 박물관이나 문화재를 방문할 경우 무료입장 혜택을 줬다.

또 한복 입고 참여하는 파티를 기획해 한복 입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다양한 이벤트 덕분으로 전주 일대에서 한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 수가 부쩍 늘었다. 또 한복을 대여해 주는 가게 수도 150개 정도로 급증했다.


국내 6곳 지점 운영, 해외 여행업체와도 협력

한복 입고 관광하는 즐거움이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지에 한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한복남의 국내 지점이 경복궁, 전주, 창경궁, 홍대, 제주도 등 6곳으로 늘었다.

또 중국 청도 등 해외 10개국 여행업체들과 협력해 외국인들이 한국 방문 시 한복을 입고 관광하는 패키지 상품도 추진하고 있는데 외국 관광객들의 반응이 갈수록 뜨겁다.

한국 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즐거움을 창조하는 ‘한복남’의 행보와 함께 한국 문화, 한복 사랑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www.hanbok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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