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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통 민속마을1 - 경주 양동마을

2015-02-14

설을 앞두고 우리 전통 민속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늘과 다음 주 두 번에 걸쳐 가볼만한 민속마을을 소개한다. 첫 번째 시간으로 2010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북 경주 양동마을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기자와 ‘양동마을, 안동하회마을’의 저자이자 경주 문화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환대 씨가 함께 안내한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 사계절 내내 이어져
경주는 신라의 고도로 우리 문화의 자취가 많이 남아있고 또 휴양 시설이 잘 돼 있어 연중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불국사, 석굴암 처럼 야외에 있는 명소보다는 박물관 등 실내 공간을 많이 찾는다. 또 야경이 좋은 안압지와 금장대를 찾는 관광객들도 많다.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자리잡은 ‘양동 마을’
양동 마을은 풍수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재물이 모이는 지역이라고 한다. 100미터 높이의 성주봉에 오르면 한눈에 양동 마을의 풍경을 볼 수 있다. 또 설창산이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다. 또 기름진 안강 평야가 있어 옛부터 부유한 마을로 알려져 있다.
어진 선비들이 사는 마을이라 하여 ‘양동’마을로 불린다.

손씨와 이씨 후손들이 모여 사는 곳
이 마을에는 조선시대 세조 때부터 성종 때까지 벼슬을 한 손서 선생의 후손인 월강 손씨와 회계 이헌덕 선생의 후손인 여강 이씨들이 모여 600년 가까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회계 이헌덕 선생이 태어난 ‘서백당’은 살림집으로는 남아있는 제일 오래된 집이다. 서백당은 높은 위치에 자리잡아 양동 마을에서 한 눈에 보인다. 꼭 들러야할 명소다.
그 밖에 정자 규모가 크고 고목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심수정’ 강학당, 안락정, 향단 건물도 명소로 꼽힌다.

전통 체험 행사 많아
양동 마을에 가면 연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 체험 행사가 많아 가족 단위의 여행지로 추천할만하다. 전통차 마시는 체험, 서당 체험, 우물물 긷기 체험 등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체험들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또 격식에 맞춰 차리는 7첩 반상, 연잎밥, 손으로 직접 만드는 유과 등 독특한 양동 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들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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