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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통민속마을2 - 안동 하회마을

2015-02-21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시간! 지난주의 경주 양동마을에 이어 전통 마을을 소개한다. 이번 주에는 안동 하회마을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기자와 경주 토박이로 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환대 씨가 함께 한다.

낙동강이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
하회(河回)마을은 이름처럼 낙동강이 S자로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다. 매우 아름답고 정겨운 풍경이 펼쳐진다.
마을 전체의 모양이 마치 연꽃처럼 보인다. 배가 떠가는 행주(行舟)의 모양을 닮았다고도 한다. 화산에서 뻗어 나온 좋은 기운들이 마을 전체에 뻗어있다. 기운이 좋은 집으로는 ‘충효당’ ‘양진당’ 등이 있다.

삼신당, 부용대 등 명소들 즐비
마을 곳곳에 명당들이 즐비하다. 솥뚜껑 모양으로 높이 자리 잡은 ‘삼신당’ , 꼭대기에 올라서면 마을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부용대’ 또 600년이 넘은 느티나무도 볼 수 있다. 북쪽에 있는 고택으로는 ‘화경당’이라고도 불리는 ‘북촌댁’과 남쪽에는 ‘남촌댁’ 등 고택들이 많이 있다.



풍산류 씨 집성촌
하회 마을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주로 풍산류씨 후손들이다.
원래 이곳에는 김씨와 허씨들이 많이 살았는데 고려말 호족인 향리세력 중 풍산 류씨가 조선초에 이주해 이곳에 정착하면서 한 때 400여 가구가 이곳에 거주했다. 지금은 170여 가구가 남아있다.

하회별신굿, 종가 체험 등
하회마을에 가면 꼭 봐야할 공연이 ‘하회별신굿’이다.
1시간 정도의 공연으로 여러 마당으로 이뤄져 있다. 옛날 양반과 선비들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을 하고 있는 해학적이고 재미있는 전통 공연이다. 또 종가집에서 묵으며 종부가 준비한 안동 고유의 비빔밥,국시, 돌솥밥 등 9첩반상을 맛 볼 수 있는 종가 체험도 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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