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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꽃 마중2 - 전남 구례 산수유축제

2015-03-21

남녁에는 화사한 봄꽃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3월 중순부터 남녘 곳곳에는 다양한 봄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 광양의 매화에 이어 오늘은 산수유 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구례 지역으로 안내한다. 신익수 매일경제 기자와 이신아 여행전문 작가가 함께한다.

마을 전체를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
가을에 빨갛게 익는 산수유 열매와 달리 산수유꽃의 색깔은 개나리처럼 노랗다. 꽃이 작아서 가까이서 보기보다는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수유꽃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더욱 좋다. 해마다 이맘때는 구례의 산동마을 전체가 산수유꽃으로 노랗게 보인다.
산수유꽃은 화사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지 다른 봄꽃 축제처럼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오히려 한적하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영원한 사랑’이 꽃말
산수유의 꽃말은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이다. 해마다 3월 중순부터 열리는 구례의 산수유 축제의 슬로건도 꽃말을 따서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다. 산수유 축제 때는 다양한 산수유 체험도 할 수 있다. 산수유차, 산수유술, 산수유엿 등 산수유가 들어간 다양한 먹거리도 시식할 수 있다. 여름철 물맞이 명소인 ‘수락폭포가 인근에 있어 둘러보는 것도 좋다.



인근에 위치한 화엄사도 빼 놓지 말아야
구례의 산수유 축제를 즐기면서 인근에 위치한 화엄사를 둘러보는 것도 추억에 남을만하다.
화엄사는 연기조사가 세운 대찰로 석등, 석탑도 아름답다. 전통 불교의 예법을 느낄 수 있는 저녁 예불에 참가하는 것도 좋다. 홍매화가 만발한 주변 경치도 아름답고 구충암과 연기암 등 암자를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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