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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기도 파주 안보관광

2015-06-06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역사적인 장소 중 하나로 임진각, 판문점, 제 3땅굴 등이 있어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경기도 파주 지역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기자와 이동미 여행작가가 함께 한다.

남북 대치의 긴장이 감도는 판문점 지역
파주는 서울에서 50km 정도 떨어져 있어 차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그곳에 가면 판문점, 제3 땅굴 등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판문점의 경우 국정원의 승인을 받아야 현장 견학을 할 수 있고 현장 사정에 따라 견학이 불가한 날도 많기 때문에 관광이 쉽지 않다. 공동경비구역이 있고 건물들이 파란색과 흰색이 있는데 파란색 건물들은 UN이 관리하는 건물들이고 흰색은 북한군이 관리하는 건물들이다. 전쟁 포로들을 교환하던 ‘돌아오지 않는 다리’도 있고 평화의 집, 통일각 등 역사적 현장들을 볼 수 있다.

‘제 3 땅굴’ 견학도 인기
제3 땅굴 견학도 인기다. 최근에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한다. 높이 2m, 폭 2m, 깊이 73m로 1시간에 약 3만 명의 병력이 이동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밑으로 내려가는 각도가 가파라 걸어내려가는 것보다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는 것을 선호한다. 막힌 공간에 습기가 있어 내부 공기 순환이 잘 안돼 쾌적하지 않다. 현장을 견학하면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남북 간의 대치 현실이 느껴진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서 바라보는 북한
파주의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가면 북한의 개성이 보인다.
통일전망대 1층에는 개성공단 홍보관이 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2층에서는 매 시간 15분 짜리 안보 영상물을 상영한다. 3층 전망대에 오르면 북한의 개성 지역이 보인다. 북한 주민들이 농사짓는 모습들도 볼 수 있다.

파주 출판단지도 둘러볼 만
파주에는 율곡 이이의 묘가 있다.
율곡 사당인 자운서원이 있고 사당 뒤 능선을 따라 소마무길을 지나면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묘가 모셔진 율곡의 가족묘가 있다. 율곡이 태어나 자란 곳이 파주시 파평면 밤나무골이다. 이이의 호가 율곡인 배경도 ‘밤나무골’과 관련이 있다. 이외에 한국 출판의 메커로 자리잡은 ‘파주출판단지’에 가면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세계악기박물관’도 있고 책을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공연도 볼 수 있는 ‘북콘서트’도 수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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