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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광복 60주년을 맞아 찾은 우리땅 - 독도, 울릉도

2015-08-15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끊임없이 일본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 영토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우리 땅 ‘독도’와 독도를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아름다운 섬 ‘울릉도’를 소개한다.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와 양영은 여행작가가 안내한다.

날씨가 쾌청한 날만 보이는 섬
지리적으로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이 분명하다.
독도와 가장 가까운 곳은 ‘울릉도’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의 거리가 87.4km다. 반면에 일본에서 독도와 가까운 곳은 시마네현의 오끼군도인데 독도까지 거리가 157km다. 오끼군도에서 독도를 육안으로 볼 수 없다.
울릉도에서 날씨가 아주 쾌청한 날에만 독도가 보인다. 울릉도에서 일년에 50일 정도만 날씨가 쾌청하다.

울릉도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20분
독도를 가려면 울릉도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하는데 날씨가 아주 맑아야 독도 가는 배가 운항되기 때문에 독도 관광하기가 매우 어렵다.
울릉도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20분, 일반 관광선으로 2시간 정도 걸린다. 5일 중 1~2일 정도 아주 쾌청한 날만 독도 가는 배가 다닌다.
상륙허가구역이 제한돼 있어 독도에 내려도 30분 정도만 관광할 수 있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는데 선착장이 동도에 있다. 동도에는 경찰초소, 등대 등의 시설이 있다. 서도에는 어민 숙소, 유일한 주민 김성도 씨의 집, 독도관리소 등이 있다.



동도 정상의 천장굴 장관 이뤄
동도 정상에는 거대한 분화구가 있는데 ‘천장굴’이다.
정상에서 바다까지 뚫려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동도 절벽 한 곳에는 풀밭이 형성돼 있는데 한반도의 모양과 같아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가는 길도 험해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독도 땅에 발을 딛으면 나라 사랑의 애틋한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곳이 ‘독도’다.

원시림이 보존돼 있는 ‘울릉도’
독도를 가기위해 반드시 거쳐야 되는 섬 ‘울릉도’엔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섬 전체가 숲으로 덮여있다. 제주도가 넓고 평평한 순상 화산이라면 울릉도는 종 모양으로 점도 높은 용암이 쌓여 만들어진 종상화산이다. 울릉도를 관광하는 방법은 해안도로를 따라 차로 구경하는 방법, 유람선을 타고 섬 주위를 둘러보는 법, 그리고 걸어서 성인봉까지 오르며 구경하는 방법이 있다. 산자락이 끝나는 곳이 바다와 닿아있어 바다 위에 떠있는 산의 느낌을 준다. 먹거리로는 횟감은 별로 없고 홍합밥이 별미다. 해녀들이 깊은 바다에 잠수해서 따는 홍합은 크기도 크고 맛도 좋다. 또 삿갓조개라고도 하는 따개비를 넣어 끓인 ‘따개비 칼국수’도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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