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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불국사의 단풍이 인상적인 고도 경주

2015-10-17

단풍의 계절이다. 설악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계속 남하하면서 전국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수 놓인다. 유명한 단풍 여행지들도 많지만 오늘은 신라의 고도의 아름다운 유물, 유적지를 둘러보면서 단풍도 즐길 수 있는 ‘경주’로 안내한다. 신익수 매일경제 여행전문기자와 강석균 여행 작가와 함께 한다.

남쪽으로 내려가며 전국을 아름답게 물들일 ‘단풍’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설악산 단풍이 10월 18일 절정이고 오대산은 10월 17일, 그리고 치악산은 10월 21일이 절정이다. 단풍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기상청이 발표한 단풍지도를 참고하면 좋다. 시기는 2~3일 정도의 유동성이 있다. 여름의 녹색이 바래면서 붉고 노랗게 드는 단풍색은 묘한 매력이 있다. 단풍이 들어 더욱 아름다운 산하를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계절이다.

불국사 주변의 단풍 풍경 환상적
다른 지역의 단풍도 아름답지만 붉게 물든 불국사 주변의 단풍 풍경은 환상적이다. 경주 불국사 주변은 10월 21일에 첫 단풍이 들고 10월 30일에 절정을 이룬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경주 일대에는 국보급 유물 유적지가 산재해 있다. 신라의 유물, 유적들을 둘러보면서 단풍으로 물든 절경을 감상하는 것은 색다른 여행의 감동을 준다. 불국사 앞에는 아치형 석교가 있는데 보물 22호와 23호로 지정된 연화교와 칠보교다. 달력의 배경을 잘 나오는 청운교와 백운교 앞에서 단풍나무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남산의 골짜기의 다양한 불상들 감상도
경주 남쪽에 아담한 ‘남산’ 이 있다. 높이가 494미터인데 40개의 골짜기 곳곳에 150개가 넘는 다양한 불상들이 있다. ‘불교 박물관’을 연상케 한다. 보물 186호인 ‘용장사곡3층석탑’ 과 가파른 절벽에 부조로 새겨진 ‘신선암자애보살반가상’ 등 국보급 불상들이 아름다운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쌈밥 등 먹거리 풍성
경주 주변에 다양한 먹거리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불고기와 생선구이 그리고 15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쌈밥’ 과 어만두, 이색전 등 풍성한 한상 차림을 맛볼 수 있는 한정식을 추전한다. 또 2/3가 계란부침으로 채워진 ‘교리김밥’도 별미다. 저녁에는 경주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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