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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선운사 단풍으로 물드는 전라북도 고창

2015-10-24

전국이 단풍으로 더욱 아름다운 가을이다. 오늘은 경치가 아름답고 볼 만한 명소가 많은 전라북도 고창으로 안내한다.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그리고 임운석 여행 작가가 동행한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
전라북도 고창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이다. 9월에는 메밀꽃이 만발하고 메밀 꽃 가장자리에는 해바라기들이 곱게 피어 화려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매료한다. 이 맘 때는 선운산 도립공원에 붉은 꽃무릅이 만개한다. ‘꽃무릅’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다.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인다.

도솔천에서 선운사 가는 길 단풍 환상적
선운산도립공원 입구의 도솔천에서 선운사 가는 길, 도보로 30분 간 골짜기의 단풍진 모습은 환상적이다. 이곳의 단풍은 ‘애기단풍’으로 아이의 손바닥 크기의 단풍들이 새빨갛게 물든 모습이 아름답다. 고창에는 또 미당 서정주 시인의 문학관이 있다. 시를 한번 읊어 보고 문학관을 돌아보면 더욱 의미가 다가온다. 이 문학관 자리는 원래 선운분교가 있던 자리다. 문학관 옥상에서 내려다보면 도둔변 마을이 있는데 국화꽃을 벽화로 그려 아름다운 모습에 주변의 황금 들녘이 조화를 이뤄 더욱 가을 정취를 더한다.



돌 성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고창읍성’
볼만 한 곳 중의 한 곳이 ‘고창읍성’이다
총 2km 정도 길이의 돌로 만든 성인데 조선 단종 때 완공됐다. 둘러보기 좋은 계절은 철쭉이 만개한 5월과 지금처럼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이다. 석성(石城) 중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성이다.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 천천히 읍성을 돌면서 가을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풍천 장어, 복분자 등 유명
고창에서 맛볼 만한 먹거리로는 풍천 장어를 들 수 있다.
풍천이란 고랑을 뜻하는데 고랑에서 잡은 뱀장어과의 장어다.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관광지에서 먹을 경우 다소 비싼데 고창읍성의 고속터미널 인근 현지인들이 가는 장어 집에 가서 먹으면 다소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다.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소금구이를 추천한다. 또 선운산 복분자도 유명하다. 국도 로 고창가는 주변 곳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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