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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은행나무의 고장, 충남 아산

2015-10-31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 수려한 풍경과 온천이 있는 곳 그리고 역사적 유적, 명소들이 많은 곳, 충청남도 아산으로 안내한다.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와 임운석 여행작가가 함께 한다.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에는 가을 정취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곡교천변길에 있는 ‘은행나무길’이다. 4.5Km 구간에 수령 50년 이상의 은행나무들이 빽빽이 서 있다. 하늘 높이 솟은 은행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가을을 느끼게 한다. 700미터 가량은 차량을 통제하고 있어 한가로이 거닐 수 있다. 가을에는 은행나무 축제도 열린다.

토속 마을 모습 보존하고 있는 ‘민속마을’
아산에는 옛 마을이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외암 민속마을’이 있다.
영화 취화선의 배경이 된 마을이다. 조선시대에 형성된 마을로 500년 이상 전통이 있는 마을이다. 현지인들이 아직도 거주하고 있다.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어깨 높이의 돌담이 6km 이어져 있다. 그 밖에 고려시대에 맹사성이 살던 ‘맹씨 행단’ 이 있다. 이곳에는 650년 가량된 은행나무 두그루가 서 있다.



지중해식 건물들 들어선 마을도
아산에는 지중해식 건물들이 들어서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 있다.
탕정면에 가면 높은 빌딩들이 들어서 마천루를 이루고 있는데 건물은 흰색이고 지붕은 파랑색이다. 파르테논 신전을 닮은 건물도 있고 특이한 건물들이 66동이나 있다. 서양식 카페나 레스토랑도 있다.

유서 깊은 온천들도 많아
아산 관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온천이다.
아산에는 가장 역사가 깊은 온양온천이 있다. 삼국시대에 생겨 고려시대에 ‘온양’이란 지명으로 불렸다. 조선시대에는 온양에 행궁을 만들어 휴양시설로 이용했다. 아산온천에는 테마파크가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도고 온천도 최근 스파 테마파크를 만들어 한의사가 진맥을 하고 체질에 따라 적합한 온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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