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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명성산의 억새가 아름다운 경기도 포천

2015-11-14

지난주에는 갈대의 하얀 색으로 덮여 가을 정취가 물씬한 순천 지역을 둘러봤다.
오늘은 서울에서 가깝고 허브향이 넘치는 ‘허브 아일랜드’가 있고 주변 경치가 수려하고 또 이동갈비 등 주변에 먹거리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곳 경기도 포천으로 안내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그리고 오주환 여행작가가 동행한다.

진한 허브향이 퍼지는 ‘허브아일랜드’
포천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허브 아일랜드’다 전국에 허브농원들이 많지만 ‘허브아일랜드’에서 느끼는 허브향이 가장 향기롭고 진하다.
가을 뿐 아니라 연중 언제가도 좋다. 허브 아일랜드 사이를 걷거나 눈을 감고 향기를 맡으면 진한 허브향의 행복감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요즘에 허브아일랜드를 가면 밤에 불빛 축제도 개최돼 가을밤의 낭만을 더욱 즐길 수 있다.

호수 주변 길 산책도 좋아
예전에 포천의 가장 유명한 유원지는 ‘산정호수’였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원지다. 산 정상에 인위적으로 만든 호수인데 호수에 비치는 단풍이 환상적이다. 둘레길이 조성돼 있는데 수상 데크도 있어 물 위를 걸어갈 수 있다. 숲속, 물 위를 지나는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것도 좋다.



아프리카박물관, 한과박물관도 가볼 만
포천에서 또 가볼 만한 곳은 아프리카박물관과 한과박물관이 있다. 아프리카박물관에 가면 연대별로 기록돼 있는 다른 박물관과 달리 재미있는 조각들이 많이 전시돼 즐겁게 감상하며 아프리카의 이모저모를 이해할 수 있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전통공연이 있고 전통 타악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또 한과박물관은 대한민국한과명장 1호인 분이 설립한 것인데 한과를 만드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이동갈비 등 다양한 먹거리
경기도 포천의 일동과 이동은 예전에 포천시로 가는 길목이었다.
나그네들이 쉬어갈 있는 주막들이 많았다. 이후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등이 유명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새로운 메뉴로 개발된 것이 ‘이동갈비’다 이동갈비는 수원 왕갈비 등 큰 조각의 갈비에 비해 갈비 조각을 작게 썰어 먹기 좋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 생갈비 보다는 양념이 중요한 양념 갈비가 주 메뉴다. 포천의 막걸리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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